아버지 하나님 예배의 자리에 나아올 수 있게 은혜 주심을 감사합니다. 

지난 시간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따라 살았던 것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배를 통해 새롭게 되게 하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우리는 연약해서 우리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약함이 있습니다. 예수님 용서와 긍휼을 베푸셔서 하나님을 자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 수 있게 은혜주옵소서.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들이 멈추었습니다. 온 세상이 어렵고 힘이 듭니다. 신앙생활에서 떠난 성도들도 있습니다. 예배에 대한 소원도, 새 생명에 대한 열심도 약해 졌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긍휼을 베푸시어 울산시민교회가 또, 온 세상 하나님의 교회들이 일어나 빛을 발하게 하시고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이다. 그가 뒤로 물러서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생길 가운데, 신앙생활 가운데 어려움과 고난이 있을 때 

쉬어갈 수 있지만 돌아서지 않게 하소서. 

넘어질 수 있지만 주저앉아 있지 않게 하소서. 다시 일어서게 하소서. 
괴로울 때 있지만 절망하지 않게 하소서.

때때로 우리가 예수님보다 앞에 갈 때 있지만 우리 혼자 가지 않게 하소서.
피해갈 수 있지만 외면하지 말고 다시 돌아와 서로 사랑하게 하소서. 

슬픔 고통 닥칠 때 예수님의 얼굴 바라보게 하소서.
지친 몸을 일으켜 주를 따라가게 하소서.
우리 눈을 들어 앞에 계신 예수님 보게 하소서.  

슬픔과 아픔을 지시고, 우리 죄를 대신 사하시려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따라 각자의 십자가 지고 갈 수 있는 힘과 믿음 주시옵소서. 

어둠과 절망 중에도 우리,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하늘에 우리가 있을 곳을 예비하시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그 어떤 것보다 하나님나라가 가장 우선되는 믿음되게 도와주소서. 

우리의 찬양의 고백과 기도를 받으신 주님, 이제 말씀을 우리 심령에 받기를 원합니다.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과 말씀을 받는 모든 성도들이 성령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주신 말씀으로 순종하며 살 수 있는 성령충만과 성령의 힘을 주시기 원합니다. 

시민교회가 예배하는 모든 곳에 성령님 임재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우리 울산 시민교회가 2021년에는 좁은 문, 좁을 길을 지나 회복하는 시민교회가 되어 영혼구원과 제자양육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어느 목자의 기도입니다. 

은혜와 감동이 있어 나눔터에 옮겨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