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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하나님, 저 이제 전문가 다 되었어요..무슨 전문가냐면요 조회수 : 274
  작성자 : 조수연 작성일 : 2022-06-07
오랜만에 나눔터에 글을 올립니다.
세겹줄 끝나고 이후부터 제게는 정말 다이나믹한 일이 많았고
아이들 키우며 살림하며 그 일들을 풀어나가기까지
하나님의 선하심을 바라보며 깨닫게 되어서 은혜 나누고자합니다

저는 이제 스스로를 이렇게 지칭 할 수 있을만큼
하나님이 여러 과정을 겪게 하셨습니다

<이혼 재혼 바람 시댁갈등 가정폭력 특화 상담자매>

이상하게도 제 주변에는.. 모두 힘이든 사람 밖에 없습니다
정말 이상하게도 제가 스스로 가깝다고 느끼고
이 사람과의 인연은 꾸준~하게 가고싶다 라는 사람들은
다 불행합니다 또는 불행해집니다 저의 모든 긍정에너지를
지인들이 다~ 가져가면 저는 또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제 힘이 다 떨어졌어요 힘좀 주세요~~!!

■일단 가족부터가 범상치 않습니다
가족 중에 이혼 재혼 한 사람이 5가정입니다
하나님 왜 계속 이런일이 생기고, 제가 이 과정을
면밀하게 알게 되나요?
---> 그 정답은 이것이었습니다
: 이혼과 재혼 과정 중 일어나는 여러가지 갈등이나 에피소드를
전 생애에 걸쳐 알게되어서 , 제 주변에 이혼 재혼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좀 더 피부에 와닿게 알게해주기 위해서입니다
(저에게 도움을, 조언을 구하는 사람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 교도소행.. 식칼소동.. 특수폭행 특수협박, 법의 전문가가되다

이웃과 다툼하다가 증거가 없어서억울하게 특수폭행으로 처벌된 가족이 있어, 그 사람을 구제하기 위해 변호사와 법을 스스로 알아 보고 너무 지치고 힘든 시간이 있었고~..

부부싸움 중에 남편이 식칼을 들이밀어 경찰신고하고
저희집에 놀란 마음을 진정하며 하루 잠을 자고 갔던
가족도 있었고~..(싸워도 손에 뭘 들지는 마세요,.칼이든 나무작대기든 들기만하면 특수로 엮어버려서 굉장히~.. 안좋답니다)
(안싸우는게 제일 좋은거 아시죠^----^)


하나님 왜 이런일이..제 주변에 자꾸 생기죠?
->교도소에 간 가족을 구제하기 위해 백방으로 나서며 얻은 지식을
체득하자마자, 가정폭력 특수 협박 사건이 생기면서 그간 얻은
지식과 노하우를 적절히 사용하며 문제 해결에 힘이 되고
대상자를 영혼구원하기 위한 통로가 되라고 ~

■지인의 이혼 그리고 합쳤는데 외도 또 이혼
5년간 지인의 넋두리와 한탄을 받아주고,
천신만고 끝에 다시 재혼을 했는데 상대의 유책으로
또 다시 이혼의 기로에 있는 지인, 하루에도 몇번씩
하소연 전화를 받으며 덩달아 힘이 빠지지만
하나님 왜 이런 일을 겪게 하시나요..?
-> 인간의 힘으로는 버틸수 없는 생활을 마비시키는 하소연 전화
그것을 순간순간 기도하며 풀어내고, 그 영혼을 하나님께
오게 하기 위한 과정이다~ 깨닫게 하셨습니다

■시댁과 남편과의 갈등에서 온 우울증 공항장애를 가진 지인

마찬가지로 지인의 하소연을 들어주고, 마음을 보살피고
제 밥 먹을 시간은 없어도 지인의 밥을 사주고, 제가 잠잘
시간이 없어도 지인의 방문을 위해 집을 치우며,
하나님 너무 피곤해요, 왜 우리집이고 왜 저에요~..
불평 했었을때 !
-> 낮은 자의 하나님, 하나님의 넓고 쾌적한 집에서 일하시는 것
보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그 마음을
보시며, 아이둘 돌보면서도 상대를 위로하는 니 모습이
다른 사람에게 은혜가된다 하며 깨닫게하셨습니다~

여기에 다 풀어내지 못한 수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는데
딱 하나만 더 적어보자면 형제들 중에 저희 빼고
다 이혼한 상황인지라 지인이 제게 우스겟소리로
"이제 너희집 밖에 안남았네, 너희는 문제없지?"
하는데 묘~ 하게 기분 나쁘고 그 소리에 제가 걸려넘어져서
시험이 들뻔!!! 했지만 주님의 은혜로 다시 소생되었습니다

저는 힘든 지인이 도움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집에 오라고합니다
그럼 돌쟁이를 들쳐업고 갑자기 대청소를 시작합니다
어지럽고 땀나고 힘들고 , 긴급하게울먹이는 전화가오는데
어떻게 거절을 할 수 있을까요~ 급작스러운
방문 소식에 집치운다고 밥을 못먹고 잠도 못잘
때도 많지만, 저희집이 예수님을 믿는 집으로 누군가에게
피난처가 된다면, 그게 진정한 복음을 전하는거구나 했습니다

지난주도 이번주도 시가에 일이있고 생신이고 해서
예배참석은 못했지만 지난주 설교말씀에
주변에 반복적인 일이 계속 일어난다면~..
영혼구원을 위한 일일 것이다!
포커스를 영혼구원에 맞춰라!
그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아! 내 주변에 이혼 재혼 폭행 경찰 우울 공항 왜 자꾸 이런
일이 생기지!! 너무 힘들다 내 힘을 다 뺐기네~.. 가 아니라
아! 가만보니 내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있기에 나한테
보내신거구나~! 또 이 기회를 영혼구원의 기회로 선용해야겠구나!

설교말씀 듣고 깨닫게 됩니다

위의 내용들은 불과.. 2년안에 속성으로 제 주변에
일어난 모든 일이고, 평균을 내자면 이주에 한번은
인생에 굵직한 사건이 생깁니다
친구들은 저보고 부처같다, 현자같다
어떻게 그렇게 긍정적으로 생각 할 수 있냐
할때 딱 한마디 합니다 " 나 교회다니잖아 , 난 힘들면 기도해"

삶으로 하나님을 나타 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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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4

김창훈2022.06.07 10:05
헨리 나우웬이 '상처 입은 치유자'(Wounded Healer)라는 책을 썼지요. 과거에 상처를 입은 후 치유된 사람, 어려움을 겪은 후 이겨낸 사람은 같은 상처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더욱 공감하여 더 잘 도와줄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우리 예수님도 사람들의 핍박과 조롱을 받으신 상처 입은 치유자이셨지요. 조수연 자매님도 상처 입은 치유자로서 많은 분들을 회복시키고 살려내는 '영혼구조사'로서 귀한 역할 감당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조수연2022.06.08 21:31
그 책을 한번 읿어봐야겠네요 목사님 감사합니다~^^
김현수2022.06.13 11:55
와우~ 자매님의 귀한 사역이 많은 상처 받은 사람들에게 피난처가 되고 위로가 되겠네요.
자매님 저도 예약하면 안 됩니까? 친하고 싶네요. ㅎㅎ 그런 일은 없어야겠지만^^;;
집사님의 귀한 섬김에 하나님이 더욱 새힘을 주시고 성령충만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화이팅!! 응원합니다.
조수연2022.06.22 12:50
김현수 성도님^^ ㅎㅎㅋㅋ 이런일로는 말고 다른 은혜의 나눔으로 뵙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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