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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나의 하나님을 자랑합니다. | 조회수 : 379 |
작성자 : 조수연 | 작성일 : 2022-06-22 |
안녕하세요, 시민교회 소망이엄마, 조수연 자매입니다.
오늘도 저희 하나님을 찬양하며 글을 적을 수 있도록 저를 사용하심에 감사합니다.
어젯밤 늦은 저녁, 저희 목장식구가 긴급 기도 요청이 왔었습니다.
시야 흐림, 어지러움, 심한구토, ct와 mri를 앞두고 있다고 하시더군요,
워킹맘의 입원은 치료를 받아도, 마음이 불편합니다. 사업체를 운영하시기 때문에
수많은 전화와, 해야 할 업무들, 중학생 두아이를 챙기는 일 까지, 병실에 입원하셔서도
‘얼른 나가야지, 오늘 퇴원 해야지’ 하시는 모습에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제 마음도 아픈데, 하나님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실까요.
7년간 오래 함께 해온 목장식구이기 때문에, 생활이 불보듯 뻔히 보이는데
하나님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저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반찬을 만들어 가라, 아이들과 배우자가 먹을 수 있도록 /
예? 하나님 저 이제 첫째 유치원 보냈고, 둘째 집에 가면 재워야 되고
남편도 야간하고 나와서 자고있는데요?
하나님 무슨 반찬을 만들어야 되나요, 저는 솜씨가 그렇게 좋지 못한거
아시잖아요 뭘 해야 아이들이 잘 먹고 간편할까요?
-> 매일 오는 반찬가게 카톡 있지? 그걸 봐라 그중에 할 수 있는 것을 해라
(짜장! 카레! 소불고기!,된장찌개!)
하나님! 우리집에 다 유리반찬통 작은 것 밖에 없는데, 큰 반찬통을 사러가야
되는데 마스크를 길에다 흘렸나봐요. 어쩌죠. 가게에 마스크 안하면 못들어가는데
->일단 가봐라. 일단가봐라.
(오픈 준비를 하고 있는 잡화점에서 길에 깔아놓은 반찬통이
눈에 확~들어오며, 조명하심, 마스크 안끼고 길에서 그냥 구매 할 수 있었음)
하나님, 우리 둘째 사랑이가 이제 잘 시간인데, 남편도 야간하고 나와서 조용히
해줘야 되는데, 어떻게 반찬을 만들까요?
->내가 순간순간 말해줄게, 내가 하라는대로 해라.
(재료준비, 재료양, 조리방법,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순간 순간 생각나게 해주셔서
아주 짧은 시간 안에 (1시간 30분) 카레, 짜장, 된장찌개, 소불고기를 각 3인분씩
12인분 해결!)
남편도 잘 자고 있고, 돌쟁이 둘째도 잘 자고있고, 저는 하나님이 시키신 모든 일을
끝냈습니다. 이 글을 쓴 이유는 제가 목원을 섬긴 일을 자랑하고자 함이 아니라.
제 능력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을
오로지 하나님의 능력으로 해낸 것을
자랑하기 위함입니다.
제 안에서 역사하시고,
모든 것을 아시고 살피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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