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교회 소망이 엄마, 조수연 자매입니다.
오늘도 은혜로 감사로 글을 적게 해주시는 하나님께 영광돌립니다.
제게는 하나님이 보내주신 최고의 선물 남편이 있습니다.
정말 다정하고 부드럽고, 최수종 안부럽습니다.
믿지 않던 남편이었는데 저를 만나며 신앙생활 시작했지만
교대근무와 부엉이 패턴으로 교회를 와도 계속 좁니다.
하지만 참 감사하게도 남편은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으로 이미 환경이 셋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자기를 제외한
온가족의 불행한 삶을 오롯이 겪어내고 있습니다
하나님 어떻게 해야 남편 귀에 말씀을 집어넣을 수 있을까요?
여러가지 답답하던 환경중에 말씀 암송대회를 하다니!
누군가에게는 그저 큰 의미없는 교회 일이라고
생각 될수 있겠지만 제게는 남편에게 말씀을 알게하는
찬스이자, 자녀 신앙교육까지 1석2조였습니다~
2년전 새로운삶 삶공부도 "겨울스노보드 무제한 이용권"을
걸고, 힘든 교대근무를 하면서 숙제도하고 출석도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성공을 해냈기에! 이번에는 곧 있을
여름휴가비의 50%를 걸고 말씀암송을 제안했습니다.
자발적인 동기면 좋겠지만! 동기야 어떻든지
가랑비에 옷젖듯이 잔잔한 하나님의 말씀이 남편을 휘감기
바라면서, 주변에 많은분들께 중보요청을 드렸습니다
처음에는 좋다고 했다가,막상 해보니 힘들어서 취소했다가
영적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안싸울 일도 싸우게되고
하지만 하나님이 지혜주셔서 유투브를 찾아가며 노래로
즐겁게 외우게 되었습니다. 속상하여 눈물이 났을때
하나님이 울더라도 씨를 뿌리면 기쁨으로 거둔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고, 어제 드디어 암송존에서 영상을 찍었습니다
말씀 암송대회 기간이 1주일 더 늘어났는데
어른은 하루면되고 아이들은 노래로 3일이면 됩니다.
은혜를 누리시면 좋겠습니다.
다가오는 성령강림절. 좋은 대회를 만들어주신
김창훈담임목사님과 담당오목사님과 모든 교역자분들께,
또 모든것을 아시는 헤세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