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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너는 나를 그렇게 믿지 못하니? (장롱면허탈출기) 조회수 : 285
  작성자 : 조수연 작성일 : 2022-10-03

안녕하세요, 푸른초원 이동환 목장에 조수연 자매입니다.

오늘도 저에게 순간 순간 말씀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돌립니다.

저는 7년 장롱면허입니다. 저희집은 교회와 차로 40분 거리인데, 제가 운전을 못해서

7년간 남편이 태워다줘서 미리 친정인 다운동에 가서 예배드릴 준비를 했습니다. 운전을 시도만 해도 너무 가슴이 뛰어서 7년간 운전을 안하다가, 지난달부터 마음에 부담이 왔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거룩한 부담이었습니다. 운전을 해야 되는데, 해야되는데, 그래서 딱 한번 남편에게 도로 연수를 받고, 스스로 20분 정도 운전한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제, 남편이 2,3(16시간 연속근무)을 동시에 하는 곱빼기 근무가 잡혀서 저를 다운동에 태워주기에 피곤한 상황이지만, 태워주겠다고 약속은 하고 자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예배 갈 준비를 하려고 씻고 짐을 챙기며, 아 택시를 탈까, 회사버스를 타고 공업탑에서 내려 버스타고 갈까, 방법을 어떻게 할까 생각하고 있는데 하나님이 갑자기 저 보고 운전을 하라고 하셔서 진짜 순종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외면을 했습습니다. 아냐 이건 하나님의 음성이  아냐 그냥 나 혼자 망상이야 망상!!!! 그렇지만 그것은 망상이 아니고 음성이었습니다.

하나님! 제가 운전을 어떻게 해요 애 둘이나 태우고, 신복로터리를 어떻게 돌아요, 또 엄마네 아파트에 주차 연습조차도 한번 해본적도 없어요, 구축 아파트라서 주차 자리도 잘 없는거 하나님 아시잖아요 그냥 택시 타고 갈게요, 하나님 저 운전 못해요, 안해요, 자신 없어요 20분간 떼를 쓰고.

하나님 하시는 말 내가 네 차 주차자리 하나 안만들어주고 운전 하라 하겠나, 너는 나를 그렇게도 믿지 못하니?’ 이 말씀 한마디에 와르르 무너진 제 마음, 한번도 단 한번도 친정까지 운전도 해본적이 없는 제가 하나님 말씀만 믿고 운전을 시작했습니다. 한 말씀 더 하셨습니다. ‘지체하지 말고 지금 나가거라, 조금 있으면 차가 많아질테니

운전대를 붙잡고, 하나님 내 생명, 우리 아이들 생명 모두 하나님 것입니다. 하나님 주장하셔서 안전하게 도착하게 해주세요. 그리하여 소망이 사랑이를 뒤에 태워 나홀로 운전이 시작되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어려운 코스에 들어설 때면 제 차 앞에서 노란불이 되어서 제가 어려운 코스의 첫 시작이 되어서 수월하게 쫓기지 않게 통과 하였고, 심지어 주차도 엄마네 동 바로 앞에 가장 편한자리에 빈자리가 있었습니다. 주차를 하고서 벌벌 떨리는 손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다스리시고, 하라고 하면 하면 되는데, 못한다고 해서 죄송합니다. 안전하게 오게 해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하루 뒷날인 오늘 수문앞 7시간 기도회에 참석하고나서 집에 돌아갈 때도, 떨리기는 매 한가지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담대함을 주셨고, 신복로타리에서 제 앞에서 노란불이 되어 정지선이 튀어넘어가게 되어 어쩔줄 몰라 비상깜박이를 키고 후진을 하는데, 뒷차가 저를 위해 손짓을 해주며, 계속 후진하라, 멈추라,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모든 차선 변경의 순간, 자동차 전용 도로에 올라서는 순간 순간, 하나님이 수월하게 진입하도록 차 배열을 도와주셨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자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나의 7년 장롱면허를 탈출 하게 해주신 하나님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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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2

배봉엽2022.10.03 19:37
자매님 장롱면허 탈출 축하드려요 하나님을 통해서 용기를 얻어서 탈출한 그 기분 이루말할 수 없을것입니다 저의 아내 김맹임목녀는 아직도 장롱면허입니다 더불어 6ㆍ7차 기도회 참석 통한 마음의 극복 다 하나님은혜입니다 할렐루야
김창훈2022.10.04 11:21
정말 떨리셨겠어요. 운전이 처음 도전할 때 두려움이 크죠. 자만하지 말고 늘 조심히 신중히 해야 하는 것이 운전인 것 같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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