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수문앞 광장 7시간 기도회의 은혜와 감동을 부족하나마 나누고자 합니다.

주일 예배 때 담임 목사님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여호와께 돌아오라’고 하시는 메세지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코로나로 지친 우리 성도님들과 저를 향해서, 삶의 우환질고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영성의 회복을 위해서 말씀과 기도의 자리로 부르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고통과 패배의 시간이 기다릴 것 같아서 돌아오기를 주춤주춤, 머뭇머뭇하는 우리를, 하나님께서는 집나간 아들을 은혜와 자비로 기다리렸듯이, 우리를 애타게 기다리신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우리에게 험악한 세월을 지나 축복의 통로로, 성령충만으로 회복되어 이 세상에서 풀타임 제사장으로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이 깊이 느껴졌습니다.

자연스럽게 아내와 함께 ‘수문앞 광장 7시간 기도회’를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시간시간마다 좋은 목사님들을 통해서,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을 마음판에 다시 새겨주셨고 회복하고 실천하도록 도전과 은혜를 주셨습니다. 오랜만에 손바닥이 아프도록 박수치며 뜨겁게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우리 교회, 시간시간 마다 말씀에 자신을 비추어 회개하고 눈물로 기도하기도 하고, 교회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선교를 위하여, 다음 세대를 위하여, 목장을 위하여, 가족을 위하여 기도하였던 성령과 은혜가 충만한 시간, 울산시민교회를 더 왕성하게 할 기도의 시간이었습니다.

“나는 너를 애굽 땅, 종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출2:20). 십계명은 율법과 선지자의 대강령으로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하라는 말씀으로, 죄성으로 가득한 제가 순종하고 지키기엔 너무나 크고 무거운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목사님 말씀처럼 모든 율법을 성취하신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과 연합하면 십계명을 지킬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구원과 삶의 모든 일에 대해서 예수님을 의지하고 성령님께 순종하고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형제, 자매를 진정 사랑하면 십계명을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로를 축복하는 시간에 울산시민교회를 여기까지 피와 땀과 눈물로 섬겨왔던 많은 신앙의 선배들과 성도님들을 축복할 수 있었고, 그들을 기억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하고 감동된 시간이었습니다. 수많은 성도님들의 눈물과 기도와 헌신위에 오늘의 울산시민교회를 여기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서 감사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복음으로 울산도성을 품고 넘머 세계선교를 책임지는 울산시민교회의 미래를 꿈 꿀 수 있는 행복한 기도와 찬양의 시간이었습니다. 목사님 말씀처럼 아직 울산시민교회와 우리들의 영적 전성기는 오지 않았습니다. 이번 수문앞 광장 7시간 기도회를 통하여 느혜미야와 백성들의 헌신과 수고로 예루살렘 성이 더 강성해갔던 것처럼 우리교회의 영적 부흥을 위해 마중물이 부어졌음을 깨닫습니다^^

은혜의 집회를 기획해주신 담임 목사님과 부교역자님들의 사랑과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은혜의 말씀으로 섬겨주신 목사님들과 성령 & 기쁨충만한 찬양을 인도해주신 찬양팀 그리고 기도로 중보해주신 성도님들과 간식으로 주차로 여러모양으로 힘다해 섬겨주신 우리 성도님들의 사랑의 섬김이 있어 은혜로운 말씀과 기도의 잔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를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하기로 결단하게 하시고, 함께 손잡아 하나되게 하시고, 울산시민교회의 제2의 영적 부흥을 꿈꾸고 기도하게 하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