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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23년 겨울 싱글 수련회 "언약, 하나님 나라 그리고 교회"를 무사히 마... | 조회수 : 396 |
작성자 : 박진형 | 작성일 : 2023-02-13 |
지난 2월 3일~5일, 2023 싱글 수련회 “언약, 하나님 나라 그리고 교회”가 은혜가운데 마무리되었습니다.
[수련회 준비를 위한 TF팀]
싱글 목장은 매 수련회에 수련회 준비를 위한 TF팀을 모집하여 자원하는 손길들로 수련회를 준비합니다.
올해 TF팀은 15명이 지원하였고, 수련회 1개월 전부터 매주 모여 회의를 하며 머리를 맞대고 수련회를 기획하였습니다. 운영과 행정, 재정, 미디어사역, 중보기도, 예배 등 다양한 공동체의 필요가 있는 부문을 나누어 맡아 꼼꼼하게 준비하고 섬겼습니다.
싱글 공동체의 수련회가 더욱 풍성하고 매끄럽게 진행되도록 수고해주신 모든 TF 팀원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첫째 날, 저녁집회]
대학생 뿐 아니라 직장인도 많은 시민 싱글의 특성 상 일정을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스브레이킹이나 개회행사도 없이 냅다(?) 저녁집회부터 시작하였지만, 말씀과 기도, 은혜를 향한 싱글들의 사모함은 시작부터 뜨겁게 예배에 온전한 마음으로 임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우병훈 교수님의 은혜로운 말씀과, 강성민 목사님의 뜨거운 기도 인도아래 싱글들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세우신 교회의 나아갈 방향과 사명을 마음으로 받고 전심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첫째 날, 저녁 야식]
예배를 마치고 싱글들은 목장끼리 삼삼오오 모여 야식을 먹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예배의 은혜를 나누었고, 수련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누며 준비된 이삭 토스트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교회에서 진행되었으므로, 매일 밤 집으로 귀가했다가 모여야 했는데, 밤 11시가 넘은 시간, 버스가 끊긴 시간에 싱글들이 자원하는 마음으로 카풀을 운영하여, 차량 지원을 요청했던 모든 인원이 카풀에 성공하는 아름다운 모습도 인상깊었습니다.
[둘째 날, 특강1]
둘째 날 아침은 오장환 목사님의 ‘삼손’ 특강으로 막을 열었습니다! 강단에 서자 마자 편안한 가장 자세로 강의를 들어 달라는 말에 싱글들의 몸도 마음도 긴장이 풀려 경쾌한 분위기의 특강이 이어졌습니다. 특강을 통해 싱글들은 삼손처럼 힘들고 고난 가운데 있을 때 부르짖으면 그곳에 샘물이 나게 해주시는 은혜의 하나님을 바라보리라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날, 기수모임]
둘째 날에는 공동체가 더욱 하나되는 것을 위하여, 목장이 아닌 같은 나이의 동기수별로 모여 바깥활동을 하였습니다. 특별히 이날은 기수 팀별로 영상 미션이 주어졌는데, 싱글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과 그동안 어디 숨겨뒀었나 싶은 재능들이 인상깊었습니다.
수련회 이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많은 싱글들이 공동체 내에 알지 못하던 동기를 알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목장 외부로 친해질 기회가 많지 않은데, 수련회를 통하여 목장 외부의 커넥션으로 공동체가 더욱 끈끈해 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둘째 날, 레크리에이션]
기수모임 이후 TF팀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레크리에이션에 사용될 PPT를 미리 본 TF팀의 반응은 하나 같았습니다. “우와~ 이거 돈 받고 팔아도 되겠다”
1박2일 방송작가 저리 가라 싶은 창의적인 게임들과, 반전 있는 게임 운영으로 싱글들은 한껏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둘째 날, 특강2]
레크리에이션 이후 주 강사 우병훈 교수님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사전에 미리 접수 받은 싱글들의 솔직 담백한 질문들을 무작위로 뽑아 교수님께서 답해주시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날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지혜로운 응답에 많은 싱글들이 설문을 통해 굉장히 유익했다는 후기를 전해주었습니다. 특강은 녹화되어 싱글 공동체 내부에 공유되었으며, 수련회에 오지 못한 지체들도 유익했다는 입소문을 듣고 강의를 시청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둘째 날, 저녁집회]
우병훈 교수님의 말씀은 둘쨋 날에도 이어졌습니다. 전날에 이어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그리고 성령 하나님의 성전된 교회에 대한 말씀으로 교회의 목적성을 분명히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정해진 시간보다 한 시간이나 초과하여 열띤 말씀을 전하셨는데, 싱글들은 오히려 밤이 깊을수록 말씀에 대한 사모함으로 눈이 더욱 반짝였습니다. 이후 설문조사에서 말씀이 너무 좋았다는 평이 정말 많았고, 다음 수련회에서는 숙박이 되는 장소에서 하여 귀가 걱정 없이 기도회가 더욱 길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응답도 매우 많았습니다.
뜨거운 기도회 뒤에는 공동체의 여러 지체들을 대상으로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로 온 지체, 신입생들, TF팀과 목자님들을 향한 따듯한 축복을 통해 공동체가 더욱 하나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둘쨋 날, 야식]
기도회가 끝나고, 5기 선배님들의 깜짝 응원 영상이 있었습니다. 지난 수련회에 이어 선배님들의 응원과 지원이 너무나 든든했습니다. 특별히 야식비용을 지원해 주셨는데, 처음에 햄버거만으로 기획되었던 야식에 더하여 치킨과 피자까지 더하여 야식 3대장을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실 5기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수련회는 특히 싱글들의 빛나는 섬김들이 돋보였습니다. 전날과 같이 새로 추가된 인원까지 모두 배차가 완료되어 카풀을 통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모두가 자리를 떠난 후 묵묵히 남아서 다음 날 예배를 드릴 다른 부서에게 실례가 되지 않도록 책임감있게 청소를 한 TF팀 지체들도 있었고, 그날의 사진과 영상을 다음날 상영하기 위해 24시 무인 카페에서 새벽 네시까지 영상작업을 한 미디어팀도 있었습니다. 모두의 섬김으로 빈틈없이 꼼꼼히 챙겨진 수련회였기에, 교회라는 익숙한 공간에서 진행되었음에도 모두에게 특별한 수련회로 기억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날, 폐회]
폐회 예배를 끝으로 2023년 상반기 싱글 수련회는 끝이 났습니다.
수련회를 마치며 여러 간증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깨어진 관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공동체로 돌아오기로 작심한 지체, 이단과의 접촉으로 흔들렸던 가치관을 뒤로하고 교회로 돌아온 지체, 이번 수련회를 계기로 신앙생활을 제대로 해보고자 다짐하였던 지체 등 정말 많은 은혜의 간증들이 들려와 정말 감사했습니다.
우리들이 부족한 손으로 만든 수련회였지만, 진실로 그 가운데 크신 능력의 하나님께서 역사하셨습니다. 놀라우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드립니다.
또, 수련회가 잘 준비되고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 재정적 지원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모든 지원에 하나님께서 크신 은혜와 평강으로 보답해주시기를 진심으로 축복하며, 이만 수련회 후기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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