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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 새 가족 환영회 간증문 * 조회수 : 554
  작성자 : 김금분전도사 작성일 : 2023-11-01

안녕하십니까?

저는 박ㅇㅇ 목장의 허ㅇㅇ입니다.

올해 봄 예수님 영접모임과 세례식을 마치고 이렇게 새 가족 환영회까지 참석하게 되어 다시 한번 하나님의 사랑과 이끄심을 느끼게 됩니다.

저는 오랜 세월 주식을 하였습니다. 일터에서 또는 주변 사람들이 다 그렇게 주식을 하니 그것이 죄인 줄 몰랐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가족 몰래, 아내 몰래 대출받아 주식 하는데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자기 합리화 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제가 투자라고 생각했던 것이 투기가 되고 도박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저는 중독이 되어버린 것 같았습니다.

한번은 주식으로 아주 많은 수익을 올린 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많은 돈을 순식간에 잃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다시는 투자라는 개념으로 주식을 하지 못하고 계속 그 잃은 돈을 회복하기 위해 투기하면서 저 자신을 망쳐가고 있었습니다. 그 한 번의 큰돈을 얻는 쾌락을 다시 맛보기 위해, 도파민이 마구 쏟아지는 그 쾌락에 빠져버리는 것은 순간이었습니다

그런 생활로 가세가 기울고 겉으로는 정상적인 가장이자 직장인이었지만 속으로는 항상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한테 정직하지 못한, 심지어 저 자신도 속이는 위선자였습니다.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았고 작은 일, 큰 일 거리낌없이 거짓말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어떤 문제가 생기면 괜히 잘못한 것도 없는데 움츠러들고 늘 마음이 불안하고 위태위태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다 올 봄, 일어나야 할 일이 일어나고야 말았습니다.

나의 불안정하고 걷잡을 수 없는 불안을 터트리고 드러내는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의 콜링이었습니다.

우리 가정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부르심에서 도망칠 수 없는, 다시 죄 많은 세상으로 돌이킬 수 없는 순간, 그런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가정의 평화나 지켜보자고 또는 아내나 아이들한테 미안했던 일말의 양심으로 교회를 주일에만 아무 생각없이, 의무적으로 다녔던 제가 하나님의 은혜로 새롭게 예수님 영접을 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세례를 받은 후의 저의 생활에는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저의 의지보다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인도하심을 받는 변화였습니다.

늘 출근 시간에 맞춰 기상하고 정해진 시간대로 움직이던 제가 예전보다 아침일찍 일어나 말씀 읽고 기도하고 묵상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 습관이 새벽기도로 이어지게 되었고, 또 함께 하는 동역자, 우리 목자님의 격려로 두 달 동안 새벽기도를 거의 매일 빠짐 없이 출석하게 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태어나서 50여 년 동안 새벽에 일어나 뭔가를 했던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일하심이 저를 다른 사람으로 변화시키셨습니다.

또한 주일예배에 대한 저의 마음가짐도 달라졌습니다.

그 전에는 아내와 아이들 눈치를 보며 의무적으로 갔다면 지금은 목사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제게 어떤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 귀를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담임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때론 제게 채찍질 하시는 것 같았고 또 어떤 날은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주시는 것 같아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며 저를 토닥이며 감싸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낍니다, 그래서 이제는 조금 알 것 같습니다.

성도님들이 예배 마치고 나오면서 또는 찬양을 들으면서 은혜 받았습니다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하나님 저를 구원해 주시고 우리 가정을 지켜주시고 또 연약하고 부족한 저를 선택하셔서 주님의 자녀라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종으로 칭해주시고 은혜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으로 저를 아우야라고 불러주시며 늘 힘과 용기를 주시는 목자님, 늘 우리 가정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목녀님과 우리 부부를 형제자매처럼 위로해 주시는 목원 식구들 사랑합니다.

그리고 우리 가정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담임목사님을 비롯하여 교역자 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변치 않는 마음으로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고 오직 주님의 뜻을 따라 말씀, 기도, 회개, 순종의 삶을 날마다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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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5

김창훈2023.11.01 17:11
귀한 간증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님의 삶과 가정을 선하게 인도하시며, 영광을 받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가운데 세상에서 승리하고 행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재웅2023.11.02 09:28
새가족 환영의 날 마지막을 감동과 공감으로 아름답게 마무리해 주셨습니다
지난 삶의 얘기, 앞으로의 소망과 기대를 차근차근 들려주셨고 저희들은 고개끄덕이며 박수하였습니다
형제님 간증 맨 마지막에 쓰신 것처럼 이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립니다 !
귀한 간증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최요섭2023.11.02 15:16
진솔한 간증에 도전을 많이 받았습니다.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김금분전도사2023.11.04 09:11
간증을 통해 변화의 삶으로 살아가시는 매일의 모습 너무 멋집니다!!
"나는 할 수 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허ㅇㅇ 성도님은 진정한 행복의 주인공 이십니다!!
이샘2023.12.18 16:14
진솔하고 마음을 울리는 간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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