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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모든 것이 한 없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조회수 : 334
  작성자 : 조수연 작성일 : 2024-01-31

하나님의 은혜로 한고비 넘기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수연 자매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순종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글을 써내려가 봅니다. 저의 모든 상황과 영과 혼과 육을 아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지난 10월 일하는 곳에서 의견이 맞지 않는 어느 한분과 대립이 되었습니다.

원칙적으로나, 규약으로나 모두 저와 제 팀이 법에 저촉됨이 없이 올바르게 심사숙고하여

처리를 하였음에도, 인정하지 못한다며 법원 구청, 행정, 모든 것을 동원하여 고발하겠다고

밤낮으로 문자와 전화에 시달렸습니다.  평생 교회만 다니면서, 주변에는 늘 좋은 이웃이

가득하고, 늘 상식이 통하는 사람들만 제 곁에 있었던 터라, 또 밤낮없는 협박에 저는 너무 괴로웠습니다.

, 전재산을 걸어야 할 거야, 내가 고등법원, 대법원까지 내 인생을 걸고 갈 거야

(사실은 소 자체가 성립 되지 못하는 일입니다, 그냥 협박입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저는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가슴 답답함과 이명이 생겨 병원 치료를 받고

또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 둘수 없는 상황에 너무 힘들고 답답해 눈물만 흘렸습니다.

이 일이 세달쯤 되자 저는 모든 진이 다빠져, 지난주는 예배도 가고싶지 않았습니다.

저 외에는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기에 답답하고 막연한

어려움이 저를 휘감았습니다.

#목장식구들의 기도 지원사격

  저는 그 전까지는 이런 일의 상황이 너무 복잡해 목장에 털어놓지 않았습니다.

일단 전후 사정을 이야기 하기까지가 너무 길고 피로하고 목장모임 식구들을 피곤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더 있다가는 제가 퍼지겠다는 생각에 그간

협박받은 문자들을 목장식구 단체톡에 올리며, 저 죽겠다고, 저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아마 그때부터 하나님이 일하신 것 같습니다.

#목자님의 예배 지원사격

  목요일에 목장식구들에게 오픈을 하고 금,토 계속 되는 협박에 정말 지옥같은 하루를 보내고

일요일에 교회도 가기 싫었습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순종하는 마음을 주셔서 목자님께 저 좀 교회 갈 때 태워주시라고, 가기가 너무 싫다고 했더니

힘내시라며 흔쾌하게 태우러 와주셨습니다. 저와 제 아이들을 안쓰럽게 보시며 위로하시고

제 편을 들어주시며, 영적전쟁에서 승리를 하고 예배를 드리는데 그 예배는 감격의 예배였습니다.

예배를 다 드리고 나서야 확신했습니다. 마귀가 나를 이 예배를 못듣게 하려고, 참석 못하게

하려고 나를 주말에 그렇게 흔들었구나, 그러나 나는 이제 이미 승리했다. 나는 속지 않는다.

#목사님의 설교를 통한 말씀 지원사격

  저는 지난 주 말씀 중에 이 말씀이 참 기억에 납니다.

은혜의 출처인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자, 예수님을 통해 일을 해결해야한다.

성령과 심령의 교류로 인격적으로 우리의 심령에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신다.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저는 막 고소한다 고발한다, 법이 어떻고 판례가 어떻고

찾아 본다고 제 하나님과 대화하고 심령이 교류 하지 못했습니다. 몸도 마음도 지쳐

찬양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일수록 엎드려 기도하고 , 성경책을 읽으며

생각을 정돈해야 하고 음성을 들으려 애써야 하는데, 나약한 육신의 생각대로 갔습니다.

#주일 학교 선생님의 기도문 지원사격

그리고 나서 저희 아이 주일학교 선생님께서 이것 저것 물어보시길래 제가 사실은

이런 협박을 받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더니 생각지도 못하게 저를 위해 기도하시며

기도문을 적어주시는게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 기도문을 보며 너무나 제 상황이 거울로

비춰지는 것 같아서 소름이 끼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일요일부터 그 기도를

무시로 했습니다 중얼중얼 그러자 제 심령이 강하고 담대해 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문자를 받으면 화가났다가 또 기도를 드리니 안정이 되고, 저는 단단해졌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나서지 마라, 너는 뒤로 물러나있어라, 다른 사람들이

해결해줄 것이다. 몇 번이나 제가 나서려 할 때 마다, 물러나있거라, 기다리거라 그런 생각이

들어 답답하지만 계속 참고 기다렸습니다.

  그러자 화요일이 되자 정말 저는 나서지 않았는데도 다른 사람들의 입과 입을 통해

아예 그 문제가 해결되어버렸습니다. 오늘은 수요일인데 이때까지 근 3달간 저를 시달리게

했던 모든 문제들이 없어져버렸습니다.. 할렐루야!

  저는 정말, 제가 나약하고 모든 진이 다 빠졌을 때 다방면으로

한번에 저를 세워일으키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은혜의 출처인,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자,

예수님을 통해 일을 해결 해야한다는 정말 때에 맞는 말씀을 주신, 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제가 예수님을 믿고 그분의 자녀라는 사실에 너무 감사하고 감격스럽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새로워지는 2024 울산시민교회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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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3

박유진2024.01.31 15:35
할렐루야! 근 3달간 맘고생하셨던 것들이 잘 해결 되서 정말 다행입니다. 성도님의 간증을 통해 제 삶 또한 되돌아보게되네요.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성령충만 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조수연 성도님의 삶 속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넘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간증 감사합니다.
김창훈2024.02.01 09:35
조수연 집사님 귀한 간증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공동체의 기도, 말씀을 통한 방향제시, 집사님의 순종이 하나님의 역사로 말미암아 선한 결말을 가져왔네요. 그리스도인이 삶의 문제를 만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좋은 사례가 됩니다. 강단 위에서도 간증을 하신 적이 있지만, 이렇게 나눔터 간증을 통해 도전과 은혜를 끼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말씀과 기도로 승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신규채2024.02.02 07:37
정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여러가지 어려움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간적인 방법을 쓰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지만 그럴수록 우리가 손해임을 깨닫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길 수 밖에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귀한 간증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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