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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싱글 체육대회를 마치며 | 조회수 : 493 |
작성자 : 김홍일 | 작성일 : 2024-11-12 |
첨부파일: 2024년도 체육대회 보고서.pdf(1,228K) |
[체육대회 영상 링크]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r_YKFWFSmOIuxEhoyKOkTFmIgT5Vb8Tr?usp=sharing
11월 10일 주일 4부 예배를 마친 후, 천상중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싱글평원 체육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체육대회는 주님 안에서 싱글들이 활기차고 열정적으로 하나가 되어가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각자가 주어진 자리에서 교회와 사회를 섬기며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더 깊은 교제와 유대감을 나누기 위해서는 주님 안에서 서로 하나가 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체육대회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안 속에서 모두가 한 마음이 되고, 주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팀은 모든 싱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체육대회에는 총 98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3~5개의 목장을 한 팀으로 구성하여 4개 팀이 다양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또한 준비한 모든 경기는 다양한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하여, 각 경기를 통해 서로를 더욱 깊이 알아가고 우정을 쌓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 얼굴만 알던 싱글들이 하나님 안에서 더욱 친밀한 교제를 나누고, 앞으로 교회에서 만날 때마다 반갑게 인사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먼저 진행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경기였습니다. 경기를 통해 싱글들이 자연스럽게 웃으며 즐거움을 나누는 모습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순수한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경기를 통해 서로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자연스럽게 친해지며 교제하는 모습은 준비팀에게도 큰 보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싱글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웃는 모습을 보며,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공동체의 기쁨이 얼마나 큰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줄다리기는 팀워크가 중요한 경기였기에 싱글들이 더욱 마음을 모아 한 방향으로 힘을 쏟아야 했습니다. 한 마음으로 줄을 당기며 힘을 합치는 과정에서, 교회 공동체가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나 되어 나아가는 신앙 여정이 떠올랐습니다. 모든 청년이 힘을 모아 한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감동을 주었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로 묶어 주시는 은혜를 깊이 느끼게 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교회를 섬기고, 주님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 속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연대감과 사랑을 더욱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피구는 청년들이 민첩성과 협동심을 발휘해야 하는 경기였습니다. 특히, 보디가드 피구로 진행하며 각 팀이 서로를 보호하고 지켜주는 모습을 강조했습니다. 단순히 상대를 이기기 위한 경기라기보다, 함께 승리를 목표로 서로를 도와주는 모습은 싱글들이 신앙 안에서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준비팀으로서 모든 싱글들이 함께 웃고 경기를 즐기며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힘이 되어주는 싱글 공동체의 힘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단체 공넣기 경기는 어린 시절 운동회 때 했던 박 터뜨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높은 곳에 있는 바구니에 각 팀의 공을 많이 넣는 경기로 준비했습니다. 도전적이고 협동이 중요한 이 경기를 통해 청년들은 높은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각자가 최선을 다해 공을 던지며 서로 응원하는 모습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비전과 목표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상을 위해 한마음으로 나아갈 때, 우리가 이루는 성취가 얼마나 큰 기쁨으로 돌아오는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계주 경기는 주자마다 서로 다른 미션을 수행하며 진행되는 릴레이였습니다. 특히 4명이 함께 밴드를 굴리며 일자로 나아가는 궤도열차 릴레이는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각자가 마음을 모아 침착하게 협력할 때 오히려 더 빠르게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 경기는 신앙 생활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함께 나아갈 때 우리가 속한 공동체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더 멀리, 더 깊이 나아갈 수 있음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이번 체육대회가 싱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 되는 경험이었기를 소망합니다. 준비팀으로서 청년들이 서로의 이름을 기억하고, 주님의 사랑 안에서 더욱 가깝게 느껴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체육대회를 준비하며, 싱글 지체들이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격려하며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된 모습을 볼 때마다 깊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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