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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행나모(박인숙 목장) | 조회수 : 605 |
작성자 : 박인숙b | 작성일 : 2024-11-16 |
박인숙b 목장입니다.
올해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가장 중요한 영혼의 추수를 준비하는 행나모를 해야 하는데 목원들이 적은 숫자이라 과정에 힘든 일도 있었습니다. 가장 첫 주에 행나모 날짜를 11월 15일로 정하고 한 해 동안 교제하며 함께 하였던 사람 이름을 vip 명단에 적다보니 10명이 되었습니다. 둘째 주에는 함께 중보기도로 섬기고, 셋째 주에는 그들을 만나서 교제와 점심 식사를 한 후 한 주를 남겨두고 그들의 환경과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행나모 당일에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30분 준비 기도를 하고 시작하였습니다.
그 과정 중에 vip인 언니의 친구로부터 갑자기 아침에 일어나니 걸을 수가 없어서 반찬을 대신 준비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바로 준비해서 집을 방문해 그 분을 위해 허리에 손을 얹고 기도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그러자 점차 회복하셔서 다음 날부터 조금씩 걷게 되었고 비가 오지 않으면 행나모에 참석한다고 해주셔서 간절히 기도했더니 비가 오지 않아 행나모에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목원 중 한 명의 vip가 오전에 직장을 다녀서 참석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행나모 당일 참석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였더니 일 대신 행나모에 참석할 수 있게 되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당일 아침에는 멀리 사는 목원이 아침 일찍부터 와서 함께 도와주었고, 고민 끝에 선물들을 골라 목장 모임이 마치고 모여서 포장도 하고 이름표도 만들며 모두가 행나모를 위해 함께 하였습니다. 적은 인원이여서 한 사람 당 여러 가지 일들을 맡아서 해야 했던 점이 부족할 수 있었는데 다같이 뭉쳐서 함께 준비하니 주님이 행나모를 무사히 부족함 없이 마치게 해주셨습니다.
저희는 오신 분들에게 저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서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후 절에 다니다가 작년 행나모 때 초청 받아 올해 5월에 교회에 온 경혜 씨의 기도 응답을 받게 해주어서 감사하다는 간증을 들었습니다.
해마다 우리의 순종을 통해 한 번도 실망시키지 않으신 하나님을 더욱 더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도 vip를 7명이나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나모를 통해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하나님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고 보내주신 한 영혼이 소중하게 지속적으로 잘 섬겨서 목장과 교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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