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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노태권목장 선교지 탐방 후기 입니다 ^^ | 조회수 : 333 |
작성자 : 송다영 | 작성일 : 2024-12-05 |
저희 노태권 목장 식구들은 11/30~12/1(토~일) 1박2일 일정으로 전라남도 강진에 있는 남도시민교회에
선교지탐방을 다녀왔습니다.
몇달전부터 목장식구들과 선교지탐방 일정을 맞추는것 부터 만만치 않았습니다. 각자 바쁜 일정을 조율하느라
처음 정해진 날짜보다 늦게 방문하게 되었지만 안전하게 잘 다녀오게 하심 너무 감사드립니다. ^^
남도시민교회의 원로목사님께서는 시민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셨고 현재 담임목사님이신 아들 김형민 목사님께서도
시민교회에서 자라고 사역까지 하셨다고 합니다 ^^ 사모님은 시민교회 사무실에서 간사님으로 일하셨던
직원분이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남도시민교회에서는 울산시민교회에서 사용하던 스피커와 여러 물품들이 있다고
소개해주셨습니다 ^^ (김형민 목사님께서는 청년부 동기였던 목자님들의 안부도 물으셨습니다.)
곰팡이로 엉망이던 건물 리모델링이 막막했는데 저희 교회에서 지원해주셔서 깨끗하게 리모델링을 할 수 있었다는
감사인사도 전해들었습니다.
목장식구들과 강진으로 떠나 숙소에 짐을 풀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여행기분이 들었습니다.
저희목장이 남도시민교회를 방문한 것은 2번째 입니다.
목장식구들과 1박2일 여행을 한다는것은 아이들에게도 평생 잊지못할 즐거운 추억입니다 ^^
어른들은 평소보다 느긋한 맘으로 깊은 나눔을 할 수 있고, 아이들은 늦게까지 낮선 숙소에서 신이나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저희 목장에서는 남도시민교회의 소식과 중보기도제목들을 두고 목장모임마다 기도해왔습니다.
특별히 지금은 아픈 성도들이 있어서 함께 기도하는 중입니다.
주일예배에는 목사님가정 식구들을 제외하면 10명 남짓한 성도분들이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12/1 주일에는 빌립보서 말씀으로 설교를 하셨습니다.
눈에 보이는 열매가 없는것 같아 목회자로서 마음이 힘들지만
고난중에도 복음을 전하는 일을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하신 바울의 말씀에 다시금 힘을 내어
다음세대까지 믿음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목사님께서는 교회사역외에 처제분이 운영하시는 영어학원에서 수업을 하고 계십니다.
사모님께서는 주방을 담당하시고, 처제분께서는 반주를 하며 예배전 찬양을 인도하고 계시는데
특별히 어린 아이를 데리고 교회를 섬기다보니 온 교회 식구들이 릴레이로 돌아가며 아이를 안고 돌보는 모습이
참 감동이었습니다.
예배가 끝난 후 의자를 밀고 뒤에서 상을 펴고 점심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시골교회의 정겨움이 느껴지는 선교지탐방시간 중 가장 행복하고 설레는 시간이었습니다.
울산에서 손님들이 오신다고 교회 성도님들이 각자 1~2가지씩 반찬을 해오셔서 한식뷔페가 되었습니다.
정성이 가득한 남도음식은 저희 목장식구들을 대식가로 만들었습니다. ^^
무화과 농장을 하시는 집사님께서는 갓 따온 무화과를 가져오셔서
경상도에서 맛볼 수 없는 신선한 무화과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찰밥에 묵은지에 호박이 잔뜩 들어간 된장찌개와 간장새우장 까지 전라도 어떤 한식뷔페보다 귀한 점심상이었습니다.
식사 후 교회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수제 쌍화차가 유명한 근처 카페에서 목사님 가정과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은 또 한번 신이나고 , 어른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각 가정에서 준비한 헌금과 해외선교부에서 받은 선교지탐방지원금, 초원지기 양희권 장로님께서 주신 찬조금으로
남도시민교회에 감사헌금을 드렸습니다.
또 주일학생들을 위한 간식선물과 학용품 및 장난감을 가득 준비해 전해드렸습니다.
저희의 방문과 작은 선물로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울산에서나 강진에서나 거룩한 교회와 성도의 교제가 있음을 느끼는 감사한 선교지탐방이었습니다.
특별히 헤어질때 교회김장 묵은지라며 싸주신 김치에 행복한 한주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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