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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저는 이런 전도사입니다. | 조회수 : 271 |
작성자 : 정진우 | 작성일 : 2025-01-11 |
울산시민교회 성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 1월부터 킹즈키즈 담당 교역자로 섬기고 있는 정진우 전도사입니다.
저는 기독교에 호의적이지 않은 가정에서 2남의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제가 중학교 2학년이 되었을 때 어머니와 함께 울산 서원교회(이남영 목사)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기독교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는 아버지 아래 신앙생활을 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신앙의 가정에서 자라지 못했다는 것은 청소년 시절 컴플렉스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제게 수많은 영적 아버지, 스승을 주셨습니다. 특히 대학시절, 뜻하지 않게 가입했던 SFC는 하나님과 교회를 더욱 사랑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2018년 대학을 졸업한 이후 4년여 간 SFC 간사로 울산지역의 청소년과 대학생들을 섬겼고, 마태복음 28장 18~20절과 요한복음 21장을 소명으로 알고 2022년 고려신학대학원에 입학하였습니다.
부르신 자를 준비시키시는 하나님의 은혜 아래 3년의 시간동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신학 훈련, 영성 훈련, 인성 훈련을 받았습니다. 모든 과정을 마치고 지금은 2월에 있을 졸업식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SFC 간사를 겸직하고 있습니다. 2021년부로 쉬었던 SFC 간사 사역을 제가 다시 감당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는 이 현상이 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몸은 교회에 있지만 심적으로는 교회를 떠난 청소년, 청년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처한 다음세대를 교회로 다시 돌려보내기 위하여 SFC 간사로 섬기기를 결정하였습니다.
올해 교회에 부임하여 맡은 킹즈키즈는 "행복한"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습니다. 자발적으로 기쁘게 섬김을 감당하는 선생님들과 행복하게 사역하는 중입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킹즈키즈와 SFC 사역을 은혜 가운데 잘 감당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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