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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240915 고난의 시간을 지나시는 성도님들께 | 조회수 : 321 |
작성자 : 교회사무실 | 작성일 : 2024-09-13 |
고난의 시간을 지나시는 성도님들께
“폭풍을 만나서 뿌리가 뒤집힐 정도로 흔들려 본 나무가 가장 아름답고 풍성한 과실을 맺는다.” 우리가 겪는 고난은 반드시 우리의 삶에 유익이 됨을 믿어야 합니다. 뿌리가 뽑힐 정도의 폭풍을 만난 나무는 살아남기 위해 깊고 넓게 뿌리를 내리며, 결국 더욱 튼튼하게 성장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고난은 믿음을 더 깊고 견고하게 만드는 하나님의 도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고난의 순간에는 누구나 혼란스럽고, 때로는 원망과 절망에 빠질 수 있습니다. “왜 나만 이런 고난을 겪어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하나님을 믿기 어려워지는 순간도 있을 것입니다. 고난이 찾아올 때, 그 고난은 우리에게 큰 도전과 시험이 될 수 있습니다. 고난의 순간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디 계시는지, 왜 이러한 일을 허락하시는지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는 더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며, 그분의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축복과 은총만이 아니라 고난을 통해서도 역사하고 계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약함을 아시고, 우리가 고난 가운데서도 주님을 의지하며 더 큰 은혜를 누리는 법을 배우게 하십니다.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은 마치 폭풍 속에서 뿌리를 더 깊이 내리는 나무와 같습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를 더 깊고 넓은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시키십니다.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항상 우리와 함께하심을 깨닫게 되고, 믿음의 뿌리를 더 깊이 내리게 됩니다. 결국, 고난을 통과한 후에는 더 성숙한 믿음과 인격의 성도로 거듭나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고난 중에 오히려 더 기뻐하고 감사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야고보서 1장 2-4절은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고 말합니다. 고난 자체가 즐거운 일이라서 기뻐하고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우리에게 인내를 가르치시고, 그 인내를 통해 우리를 온전하고 성숙한 자로 만드실 것을 알기에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고난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위로와 도우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고린도후서 1장 4절에서 사도 바울은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라고 표현하며, 하나님은 고난 중에 있는 우리를 위로하시고 함께하신다고 증언합니다. 우리는 고난을 통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맺게 되고, 더 큰 믿음과 더 성숙한 인격을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 고난이 아무리 크고 무겁게 느껴질지라도, 하나님이 그 속에서 일하고 계심을 믿으십시오. 우리가 이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더 깊이 경험할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이 고난을 잘 견뎌낸 후, 우리는 더 강하고 성숙한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건강, 재정, 관계, 직장, 자녀, 부모님 등의 이유로 고난 중에 계신 성도님들을 바라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고, 저의 기도가 부족한 것은 아니었는지 마음이 무겁기도 합니다. 우리 공동체가 고난 중에 있는 성도님들을 위해 더 기도하고 더 위로, 격려하는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이 주신 성경 말씀에 근거하여 권면드립니다. 고난의 시간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이 고난이 끝나면 우리는 더 깊이 뿌리내린 믿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만을 바라보고 고난의 시간을 잘 통과하시길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의 삶에 귀하고 아름다운 열매를 허락하시는 날, 우리 모두 하나님께 영광의 찬양을 부르게 될 것을 믿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긍휼을 베푸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함께 기도함으로 함께 고난의 시간을 지나는 우리 교회 공동체 되길 소망하며,
김창훈 담임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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