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행나모 열린 목장”을 기대하며... - 2007년 09월 30일 시민편지 |
조회수 : 1112 |
작성자 : 홈지기 |
작성일 : 2007-09-29 |
교회의 존재목적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데”에 있습니다. 많은 성도님들께서 울산시민 교회가 교회 본질을 회복하는 일을 위하여 함께 기도하며 동역하여 주님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 일을 위하여 시민교회는 매주 목장모임에 힘을 쓰고 특별히 일년에 한번씩 “행나모 열린 목장”잔치를 벌입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전도가 되어야 제자를 만들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전도의 대상은 안 믿는 분이어야 합니다. 이미 믿는 분을 교회에 나오시라고 권하는 것은 전도가 아닙니다. 사실 요즘은 기독교계에 참된 전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정으로 전도하기를 원한다면 다른 교회에서 믿는 분들을 우리 교회에 나오시라고 권하는 일은 피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결과로 교인 숫자가 증가하면 실제로는 전도도 성장도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전도했고 성장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안 믿는 분 한분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데에는 엄청난 희생이 요구됩니다. 뜨거운 사랑과, 간절한 기도와, 많은 정신력의 소모가 요구됩니다. 그러므로 목장마다 일년에 단 한 분을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고, 세례 받게 하고, 생명의 삶을 마치도록 도울 수 있으면 충분히 전도한 것입니다. 교인이나 목원증가에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한 명에게라도 참된 전도를 하게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행나모 열린목장”은 목원들의 역할 분담을 통해 합력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목자 혼자만 열심이신 목장에서 모든 목원들이 사역을 분담하고 협력하는 목장이 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영혼 구원과 양육은 성령의 사역이기 때문에 우리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교회는 새벽기도를 성도님들께 권합니다. “행나모 열린목장”을 위해 10일간 초원별로 모여 앉아 기도에 힘쓰려 합니다. 우리 교회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이 새벽기도였으면 합니다. 자신에게 생명을 주시는 한 기도로 헌신하는 성도로 우리 교회가 가득 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휴스턴 서울교회의 저력도 자발적인 새벽기도에 있습니다. 새벽기도회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원해서 새벽마다 모이는 그들의 모습이 도전을 줍니다. 주님께서 영혼을 위해 새벽마다 힘써 기도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시고 우리에게 영혼들을 부탁하실 것입니다. 울산시민교회의 꿈인 “21세기의 모델교회”로 아름답게 다듬어져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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