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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250316 성탄헌금으로 전라노회를 통해 무안공항 참사 유가족을 도왔습니다 | 조회수 : 148 |
작성자 : 교회사무실 | 작성일 : 2025-03-14 |
성탄헌금으로 전라노회를 통해
무안공항 참사 유가족을 도왔습니다
사랑하는 울산시민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 교회 당회는 지난 2월에 2024년 성탄절 감사헌금을 ‘교회 내 구제사역’을 위해 사용하고, 그 중 500만원은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희생자 유가족을 돕는 일에 사용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전라노회 노회장이신 조인성 목사님과 사회부장 손명옥 목사님께서 위로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수소문하여 찾아주셨고, 직접 유가족을 방문하여 기도해주시고 우리가 보내드린 위로금을 잘 전달해주셨습니다. 조인성 목사님과 손명옥 목사님은 제가 잘 아는 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고신교단의 형제교회의 부탁을 이행하기 위해서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번에 우리 교회가 보내드린 헌금을 전달받은 유가족은 세 가정이며 다음과 같이 사용되었습니다.
1) 며느리와 손녀를 잃은 김강남 목사님(광주선양교회 은퇴목사)께 200만원을 전달하였습니다.
2) 딸과 사위를 잃고 고3 손자와 대학생 손녀를 돌보아야 하는 이용순 님께 150만원을 지원하였습니다.
3) 아들과 예비 며느리를 잃은 한 어머니께 100만원이 전달되었습니다.
4) 나머지 50만원은 유족들에게 전달할 선물과 식사 대접을 위한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주님의 몸된 교회들이 영호남의 지역적 경계를 넘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 되어 유가족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기도하며 위로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라노회와 울산노회 간의 교제가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되어서 참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린 성탄의 예물이 슬픔 속에 있는 유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되었습니다. 정성스럽게 주님께 감사의 예물을 올려드리신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성탄절이 우리를 위해 낮은 자리에 찾아오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날이므로, 큰 환난으로 말미암아 슬픔과 고통의 자리에 계신 분들을 섬길 수 있었던 것이 참으로 의미가 깊다고 여겨집니다. 앞으로도 우리 교회가 예기치 못한 고난으로 눈물 흘리는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사역을 더욱 잘 감당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주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울산시민교회 성도님들이 자랑스럽고 사랑스럽습니다. 고맙습니다!
슬픔 당한 분들을 향한 예수님의 손과 발이 되는 우리 교회가 되길 소망하며,
김창훈 담임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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