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더 깊은 기도의 세계를 꿈꾸며 - 2007년 10월 21일 시민편지 |
조회수 : 1258 |
작성자 : 홈지기 |
작성일 : 2007-10-20 |
10일간의 행나모 특별새벽기도회가 지난 목요일 하나님의 도우심의 은혜를 체험하면서 끝났습니다. 집계된 인원만 평균출석 710명, 최대출석 1310명에 달하는 시민성도가 참석해서 새벽을 깨웠습니다. 이번 특새는 욥의 고난 속에 나타난 성도의 삶에 대한 말씀의 선포, 그리고 영혼구원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춘 합심기도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초원별로 모여 앉아 격려하며 합심하여 기도하는 모습은 목자들의 헌신과 목원들의 협력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또한 헌신적인 섬김의 모습을 보여주신 권사님들의 모습과 주차 안내 봉사자들의 모습도 감격이었습니다. 특별히 토요일에는 자녀를 주님께 헌신하는 축복기도회로 드렸습니다. 400여명의 다음 세대가 강단에 헌신의 제물로 드려져 기도하는 모습은 또 다른 가능성을 보게 하였습니다. 새벽기도에 처음 참여하는 분들도 인내 끝에 기도의 문이 열렸다는 간증은 우리들에게 힘과 소망이 되었습니다. 특새 기간 동안 영적 전쟁이 많았습니다. 평소 기도생활 힘쓰시는 분들도 육체적인 피로와 영적 갈등과 싸워야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민성도의 신앙 열심은 저력이 있었습니다. 새벽기도를 잘하는 시민성도가 자랑스럽고, 감사할 뿐입니다.
이번 특새를 통해 또 다른 비전이 생겼습니다. 더 깊은 기도의 세계를 꿈꾸는 일입니다. 기도의 활성화입니다. 기도회 동안 기도에 깊이 들어가지 못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기도의 문이 열리지 않은 이유 몇 가지가 있었습니다. 새벽에 익숙하지 않은 분, 상대방을 의식하는 분, 통성기도에 익숙하지 않은 분, 출근, 등교 시간에 대한 압박을 가지신 분 등입니다. 이점을 개선하기 위해 교회는 단기적인 처방보다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수요영성 집회의 시작, 밤 기도회의 활성화, 주일 찬양예배 전환, 중보기도학교 운영 등의 방안도 조심스럽게 검토 중입니다.
행나모 특별새벽기도가 끝이 났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기도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분의 직책인 왕의 직분과 제사장 직분을 우리에게 위임하여 주셨습니다. 우리는 왕으로서 어둠에 묶인 사람들을 풀어주어 빛으로 이끌어 내야 합니다. 또한 어둠의 나라의 임금인 사탄을 결박하고 쫓아내야 합니다. 이는 제사장으로서 우리가 기도할 때 가능합니다. 우리는 기도로 세상을 다스려야 하겠습니다.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 기계 같은(사41:14-16) 하나님의 일을 대행하는 중보 기도자들이 많이 일어나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이번 기도로 열린목장과 초청주일에 영혼구원의 열매들이 풍성히 맺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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