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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09년 01월 04일-2009년 새해에 달라지는 것들 조회수 : 1276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09-01-03

구주대망 2009년 새해가 밝아왔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에게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풍성히 받는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가 되면서 달라지는 시민 교회의 몇 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첫째는 헌신대를 설치하였습니다. 헌신대는 주일 낮 예배시간에 갖게 되는 헌신 초청 시간에 기도가 필요하신 분들, 등록을 원하시는 분들, 재헌신을 하시는 분들, 심방을 원하시는 분들이 직접 앞으로 나오셔서 필요한 사항을 기록하는 곳을 말합니다. 예배 시간마다 하나님께 새로운 결단을 고백하는 자리입니다. 기도해 주시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그곳에서 기도해 드립니다.


둘째는 교회 등록 절차가 새로워집니다. 지금까지는 방문자 카드를 내시고 목장에 소속이 되시면 교역자가 심방한 후에 정식 등록이 되셨습니다. 새해부터는 헌신 초청 시간에 헌신대로 나오셔서 준비된 헌신카드에 ‘등록하기 원합니다’ 라고 기록해주셔야 됩니다. 헌신대를 통하지 않고는 심방이나 등록 기도가 없습니다. 가정교회 원칙인 선택과 위임을 실천하기 위함입니다.


셋째는 예배당 청소 방법이 새로워집니다. 지금까지 시민교회는 성도들의 봉사로 예배당 환경을 지켜왔습니다. 그동안 드렸던 헌신적인 섬김은 잊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새해부터는 교육문화센터의 환경관리를 맡은 분들에게 예배당 미화도 맡기려고 합니다. 토요일 한번 더 교회에 오시는 시간과 물질의 헌신을 돌려드려 목장 사역에 더욱 충실하게 하려는 생각입니다.


네째는 교회 교육 부서가 새로워집니다. 영아부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로 나뉘어 불리던 부서들은 어린이 교회로, 중등부 고등부는 청소년 교회로 청년회는 청년교회로 교회 안의 교회로 육성하려고 합니다. 담당교육자들에게 권한과 책임을 위임하여 다음세대를 위한 준비를 잘 하려고 합니다. 본인이 헌신하시기를 원하면 담당교육자를 전문사역자로 우대하며 다음세대인 자녀교육을 책임질 전문사역자를 모시는데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다섯째는 예배 환경이 달라집니다. 예배시간 광고는 점차 영상 광고로 대체될 것입니다. 흐릿한 영상은 화면 개선 작업을 통해 선명하게 바뀌어 집니다. 답답한 소리도 전문가의 보정 작업을 통해 시원하게 바꾸어 나갈 계획입니다. 말씀 전달에 방해를 주었던 냉온방기의 소음을 줄이고 냉온방의 체계도 새롭게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밀양 향우회관을 사용하던 쉼터도 예배당 1층으로 옮겨서 사용의 편리함과 경비의 절감을 기하고자 합니다.
교회가 변화하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신 목적을 더욱 충실하게 이루고자 함입니다. 새로운 변화를 시행하게 될 때에 때로는 불편함과 희생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데 어떤 유익이 있는지를 살펴보며 서로가 마음을 나누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 외에도 어떤 변화가 있어야 하겠는지를 생각해서 저의 주보함에 넣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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