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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십자가의 길 20090405 | 조회수 : 1225 |
작성자 : 이종관목사 | 작성일 : 2009-04-04 |
오늘은 세계 교회가 오랜 세월 동안 지켜온 사순절의 마지막 주간이며 종려주일입니다.
이번 주는 두 가지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으로 담대히 들어가신 승리의 날을 기리는 절기가 바로 종려주일인 동시에
그 승리의 입성으로 인해 예수님께서 받으셔야 했던 처참한 고난들을 기념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종려주일은 기쁨과 환호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고난주일은 슬픔과 걱정 그리고
초조함을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묵묵히 걸어가신 그 길은 우리가 지금 가야 할 길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이 되는 십자가의 길을 묵상하는 한 주간이 되십시다.
오늘 베푸는 성찬식과 한 주간 계속되는 세겹줄 기도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풍성히 누리게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십자가의 길은 사명자의 길입니다. 자신의 소명을 발견하고 그 소명대로 사는 사람은 인생이
편안하고 편안하지 않고를 떠나서 의미있는 삶을 살게 되고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게 됩니다.
한 목자의 간증을 소개합니다.
목자의 사명을 거부 못할 이유_6가지
남송교회로 평신도세미나를 다녀왔습니다. 남송교회는 목자의 80%가 평신도세미나를 다녀왔다는데, 그곳이 가정교회 원조인 휴스턴서울교회였답니다.
1. 돈이 없어요... 150만원-200만 원 정도 드는 비용은 개인 부담인데,
목사님께서 세미나 다녀 오라시는 말씀에 적금 들어서 다녀오신 목자님.
2. 시간이 없어요... 기도하고 기도해서 휴가+년차 내어서 다녀오신 목자,
가계 휴업 하시고 순종함으로 다녀오신 목자님.
3. 애들 때문에... 애 셋 둔 목녀님이 다녀오셨고, 얼마 전엔 애 넷 두신(막내는 생후 4개월)
목녀님이 다녀오셨는데 그 뒷바라지 하느라 열흘 동안 휴가내서 애들 돌보신 목자님 말씀
- '회사가서 돈 버는게 쉬워요.'
4. 이것 먼저 하고요... 목사님께서 결혼을 앞둔 분께 세미나 다녀와서 목자 하시라고 했더니
'결혼식 하고 신혼여행 다녀와서 차차 하겠습니다.'하더랍니다.
목사님 말씀 "신혼여행은 휴스턴 서울 교회로 가세요. " 신혼부부는 세미나일정에 맞춰
결혼식 후 3개월 뒤에 휴스턴 서울교회 평신도 세미나로 신혼여행을 대신 했답니다.
5. 집이 작아서... 제가 머물었던 목자님 댁은 자그마한 방 두개, 정말 작은 싱크대와 식탁,
정말 정말 작은 화장실, 어른 신발 세 켤레에 꽉 차는 현관.
여기서 한 방엔 어른 열 명이 모여 목장모임을 하고, 다른 방엔 어린이 목장모임을 한답니다.
어느 목자는 집이 좁아 모임이 어려워서 늘 기도했는데 얼마 전, 38평 아파트로 이사하는 은혜를 누리셨답니다.
6. 성경을 잘 몰라서... 어느 청년 목자는 목장을 통해 교회등록한 후, 목자의 새벽기도 가는 모습에
'아! 예수 믿으면 새벽기도 가야하는구나' 하고 새벽기도 다녔고, 삶 공부 하는 걸 보고 삶 공부를 했고,
교회 등록한지 1년 만에 목자를 했답니다.
남송교회 목자들의 순종에 제 모습을 견주어 보고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여기에 글로 다 올리진 못하지만, 목자로 순종 하면서 하나님께 받은 은혜(기도응답)또한 진한 감동이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요나처럼 불순종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젠 순종하렵니다.
목자로의 부르심....거부 할 수 있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부르심이 곧 축복이라는 목사님 말씀 100배 공감합니다.- 조승문 예비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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