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홈  >  시민공동체  >  주보

 "

  제  목 : 가정교회 정착을 위한 시도 20091011 조회수 : 1181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09-10-10

지난번 휴스턴 서울교회의 이수관 목사님이 오셨을 때

모든 교역자들이 함께 모여 가정교회를 어떻게 더 정착해 나갈 것인가 하는 문제로 고심했었습니다.

그 중에 몇 가지 새롭게 실시하는 것들을 성도님들께 알려 드립니다.


첫째로, 이제부터는 새교우의 면담은 담임목사인 제가 직접하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교회를 처음 방문하신 분들을 만나고, 그 분들 가운데서 울산 지역에서

다른 교회 다니셨던 분들이나, 이미 예수님을 믿고 구원의 확신이 있으신 분들은

우리 교회보다는 더 약한 교회에 가서 섬겨 주실 것을 부탁을 드릴 예정입니다.

 

요즈음 대부분 교회의 성장은 믿는 분들이 모여들어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다 보니 큰 교회가 있으면 주변에 있는 작은 교회가 어려움을 당하고,

또 큰 교회도 밀려드는 기신자를 관리하느라

믿지 않는 분들을 전도할 기력이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미 믿는 분들은 작은 교회로 보내서 섬기도록 하고 우리는 그 에너지를 가지고

믿지 않는 분들을 섬기자는 것이 가정교회의 정신인데,

제가 새교우를 면담함으로써 조금 더 효과적으로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또한 그 시간에 여러분들이 모셔오는 VIP를 제가 적극 환영하는 시간으로 활용할까 합니다.

따라서 이제부터 성도님들은 VIP 목장 식구를 데리고 교회에 오는 날은 쑥스럽지 않도록

VIP를 모시고 예배후에 새가족실로 오시기 바랍니다. 제가 그 분들을 적극 환영해 드림으로써

목자님들의 사역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둘째로, 11월 첫째주부터 제가 매주일 한 목장을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동안 목자님들이 목장을 열심히 하시는데 제가 방문하지를 못해서 목자님들의 사역을

돌봐드리지도 못했고 무슨 일이 있는지도 몰랐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한주일에 한목장이라도 방문을 해서 식구들이 사는 얘기도 듣고,

목자님들이 사역하시는 모습도 보며 뒤에서 응원을 해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방문한다는 통보를 받으신 목장은 그냥 평소에 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하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가는 이유가 여러분들 사역을 평가하러 가는 것이 아니고,

여러분들의 삶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보고

성도님들을 좀 더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니 그렇게 아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새교우 면담을 하고, 목장을 방문하는 것은 앞으로

가정교회를 정착시키고 본격화해 나가겠다는 저의 의지의 표명이라고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가정교회 사역을 진두지휘할 예정입니다.

예전에는 그렇게 하고 싶어도 저의 일상의 업무가 많아서 불가능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일을 조금 줄이더라도 목자, 목녀들의 사역을 돕고 훈련하는 일에 더 시간을

투자하고자 합니다.


셋째로, 그런 이유로 앞으로는 제가 매일하던 새벽설교를 목사님들이 돌아가며 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까지는 매일 새벽설교 준비하느라 다른 일을 할 여력이 모자랐는데

새벽설교를 목사님들이 돌아가며 하면, 제가 목회에 좀더 시간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설교 강대상에서 여러분들을 만나는 회수는 좀 줄어들지만

대신 주일 설교 준비와 여러분을 위한 기도에 좀 더 힘을 쏟도록 하겠습니다.

 

 

 "

전체댓글 0

댓글 쓰기0/1200
입력
  이전글 : 지옥은 보내는 곳이 아니라 가는' 곳 20091004
  다음글 : 새벽기도 오전 5시 한 회로 합니다 20091018
이전글 다음글          프린트하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