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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100620 십일조에 대한 분명한 이해 | 조회수 : 1262 |
작성자 : 이종관목사 | 작성일 : 2010-06-19 |
신앙이 아직 어리신 분들은 십일조가 잘 이해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성장하게 되면 한 가지 깨닫는 것이 있는데
하나님께서 내가 가진 재물의 진정한 주인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십일조를 한다는 것은 그것을 믿음으로 인정하는 믿음의 행위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때부터 내가 재물의 주인이 아니고 관리인인 것을 깨닫고
물질의 관리인으로서 살아가는 자유함과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신앙생활을 오래하신 분들 중에도 십일조에 대해서
잘 이해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십일조에 대해 오해가 없으시도록 말씀을 드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첫 번째 오해가 십일조는 헌금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십일조를 말씀하실 때 단 한 번도 헌금이라고 말씀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말3:8을 보면,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라고 말씀합니다.
"십일조 헌금으로" 말씀하지 않고 "십일조와 헌물" 로 되어 있습니다.
왜 성경에서는 십일조를 헌금이라고 말하지 않았을까요?
그 이유는 십일조는 원래부터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헌금은 내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입니다.
그러나 십일조는 처음부터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래서 십일조는 내 것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 놓으신 것을 마땅히 드리는 것이므로 헌금과는 구별됩니다.
그래서 말라기 선지자는 온전치 못한 십일조를 이렇게 증거 합니다.
"너희 온 백성이 나의 것을 훔치니 너희 모두가 저주를 받는다."(말3:9)
두 번째 오해가 "온전한 십일조" 가 아닌 것을 온전한 십일조로 오해합니다.
대충 십일조 봉투에 담아드리고 나는 십일조를 드렸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십일조를 드릴 때 가장 중요시 여길 것은
'내가 드린 이 십일조를 과연 하나님이 기쁘시게 받으셨나?' 입니다.
이것은 우리 자신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매월 드려도 하나님이 받으시지 않는 것을
계속 드리고 있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러면 내가 드린 십일조를 하나님이 기쁘시게 열납 하셨는가는
어떻게 하면 확인 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내가 성경에서 하나님이 드리라고 말씀하신대로 드렸는지?' 를 돌아보면 됩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온전한 십일조" 를 드리라고 말씀 하십니다.(말3:10)
수입이 많으면 많은 대로, 적으면 적은 대로 1/10을 온전히 드리면 됩니다.
그렇지만 만일 수입의 1/10이 아닌 것을 "십일조" 이름으로 드리면 그건 하나님이 받으시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처럼 전부가 아닌 것을 전부(온전한)인 것처럼
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성령과 사람을 속이는 것 입니다.
이럴 때는 십일조로 드리시지 마시고 진실하게 '다른 감사헌금' 으로 드리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믿음이 성장하고 온전한 십일조를 드릴 확신이 생기면
그때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사실은 온전한 십일조를 드림으로서 믿음이 견고해지고 자랍니다.
수입이 많으면 많을수록 1/10을 드린다는 것에 얼마나 갈등이 일어나겠습니까?
그것이 믿음의 갈등입니다.
'하나님만이 나의 공급자, 구원자이시다' 하는 것을 실재적으로 믿는가 아닌가의 갈등입니다.
저는 시민교회 성도들이 믿음으로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서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은혜를 더 체험하고, 믿음이 더 강력하게 자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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