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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00704 배우자에게 관심을 기울입시다. 조회수 : 1161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10-07-03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실 때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이 말은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한 가정을 이루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작품이라는 말입니다.

가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삼위일체적 사랑과 관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탄이 가정을 파괴하려고 갖은 유혹과 공격을 합니다.
이미 오래된 일이지만 한국사회에

육체적인 사랑이 전부인 것처럼 유혹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성을 상품화하여 거룩한 가정의 자녀와 가장을 흔들어 놓습니다.

드라마를 통해서 불륜이 아름다운 사랑인 것처럼 유혹합니다.

지금의 배우자보다 더 자신을 사랑해줄 사람이 있다는 착각을 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절대 착각하지 마시고 지금의 배우자에게 최고의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최고의 관심을 가져주는 것일까 생각해보십시오.

지난 번 이은주 사모님 간증집회 때 사모님 간증 중에

이수관 목사님이 쉬는 월요일은 꼭 부부가 함께 시간을 갖는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맥도날드에서 맥모닝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고 하셨습니다.

제 생각에는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최고의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우자와 함께 하는 둘만의 시간을 만들어야 지금의 세상풍속을 이기는 능력이 생깁니다.
결혼한 지 오래되면 부부사이가 더 아름다워져야 한다고들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을 경우가 많습니다.

청춘남녀가 처음 만나서 불타는 사랑으로 결혼을 합니다.

그리고 사랑의 열매로 아이가 생깁니다.

남편은 가정을 더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 일로 바쁘게 뛰어다닙니다.

아내는 자녀들을 우수하게 키우기 위해 열심히 뒷바라지를 하면서 세월가는 줄 모르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커서 드디어 대학에 진학합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학교가 있는 지역으로 떠납니다.

혹은 직장을 찾아, 자신의 가정을 만들기 위해 부모를 떠납니다.

그리고 집에는 부부만 남습니다.
바로 그때 배우자에게 의식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서로의 노력을 하지 않은 경우,

부부는 서로가 한 지붕에 사는 이방인이 된 것을 발견합니다.

아이들을 제외하면 부부 사이에는 아무런 공통점이 없어져 있습니다.

서로 불편해하는 이방인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처럼 세월이 지났는데도 부부 사이에 남은 게 별로 없는 결혼생활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날이 오기 전에 부부간의 관계를 더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결혼 한 지 오래되고 자녀들도 다 컸는데 이혼하는 부부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이미 오래전에 남남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두 사람이 한 때 가졌던 공통기반은 사라진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혼을 남의 일로 여기고 환상 속에서 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설마, 내 남편이, 설마 내 아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부부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다 보면, 소

리없이 사랑의 기반은 닳아 없어져 버립니다.
지금 내 남편, 내 아내에게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서로 함께 보낼 시간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맞벌이 부부도 많아서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하든지 짬을 내어서 만사를 제쳐두고

매주 한번은 둘만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지금이야말로 부부사이에 이런 살아있는 영양분을 공급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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