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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00808 울산시민교회 여러분 안녕하세요? 조회수 : 1139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10-08-07

8월 3일부터 5일 아침까지 이수관목사님이 울산을 방문하셔서

사랑과 은혜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수관목사님이 돌아가셔서 제게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오늘 시민편지는 그 분이 저와 여러분들께 보낸 인사로 대신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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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교회 여러분 안녕하세요?

휴스턴 서울교회의 동사목사 이수관입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제가 이번에 한국에 다녀가는 일정 중에 짬을 내서

지난 수요일과 목요일 울산을 방문했습니다.

이종관 목사님을 만나서 하루 종일 같이 시간을 보냈고,

또 다른 교역자 분들과도 다 같이 만나서 말씀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지난번 컨설팅 후에 결과가 어떤지를 살펴보고

혹시 조금 미진한 부분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어서였습니다.  

 

결과는 한 마디로 얘기해서 대단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단 바깥으로 보이는 부분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주일예배 참석 인원대비 목장 참여 인원의 숫자가 컨설팅 전에는 45%-50% 정도였는데,

지금은 평균 74%정도입니다. 무엇보다도 목장 참여의 숫자가 증가추세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또 VIP들이 와서 예수님을 믿고 세례 받는 숫자가

컨설팅전 1년간은 82명으로 예배 참석 인원 대비 4.4%였는데

컨설팅 후 1년간은 131명으로 7.5%로 증가했습니다.

이런 숫자 뿐 목장에 활력이 넘치는 증거가 이곳 저곳에서 보입니다.

 

하지만 제가 무엇보다도 더 기뻤던 것은 이종관 목사님의 변화였습니다.

이종관 목사님은 목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영혼구원의 스토리, 세워져 가는 리더들의 모습,

최선을 다해 사역하는 목자님들의 얘기를 하시면서 자랑스러워 하시고 눈물을 글썽이기도 하셨는데,

그러는 가운데 목사님 스스로가 행복해 하시고 그 목회 안에서 에너지가 넘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 목사님을 뵜을 때는 지쳐있어서 얼굴에 생기가 없으셨는데

지금은 당신 교회와 목자들과 성도들을 자랑하시는 그 얼굴에 에너지가 돌고

행복한 웃음이 보여서 그것을 보는 제가 너무 기뻤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지도자가 기쁨으로 일하고 탄식하며 일하게 하지 말라고 하시는데(히13:7),

여러분들의 목장 사역을 향한 열심이 목사님의 얼굴에 웃음을 되찾게 하신 것입니다.

물론 아직 더 고쳐나가고 정비해 가야할 부분도 조금은 있었습니다.

특히 아직도 목장에 참여하지 않고 계시는 분들을 어떻게 도와드려서

모두 목장에 참여하게 할지도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언젠가 다시 올 때는 전원이 목장에 참여하고 목장들마다 VIP들이 넘쳐나서

목장 참석자가 예배참석자보다 더 많은 날이 올 것을 꿈꾸면서 울산을 떠나왔습니다.

 

그런 날을 기대하며 이목사님은 가정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계십니다.

당신이 모니터를 오래 쳐다 보는 것이 눈이 아파서 너무나 힘이 들지만

은혜로 올라 온 모든 목자들의 일기에 하나하나 답 글을 달아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새벽예배와 주일 설교준비로 바쁘고 당신 스스로가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을

불편해 하시는 성품이신데도 금요일날 목장에 방문해서는

목장이 다 끝날 때까지 앉아 계시고 목장모임을 격려하십니다.

이렇게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목사님과 힘을 합쳐서

더욱 더 아름다운 교회를 세워나가는 여러분들 되시기 바랍니다.

 

이수관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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