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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110220 다녀오겠습니다 | 조회수 : 1179 |
작성자 : 이종관목사 | 작성일 : 2011-02-19 |
이번 주일 설교를 한 후
저는 4주간 미국, 영국, 스페인, 모로코로 연수와 사역을 하러 갑니다.
오랫동안 교회를 비우게 되지만 목자들이 있어서 든든합니다.
또한 헌신적인 장로님들과 교역자들이 교회사역에 차질이 없도록 하실 것입니다.
이번 출타는 시민교회의 담임목사로서의 책임 때문에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것은 시민교회의 성장과 성숙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주일 강단을 거의 비우지 않고 사역을 해왔습니다.
그것은 시민교회 담임목사로서의 영적 책임과
시민교회로의 부르심이 최고의 우선순위라는 고백 때문입니다.
이 목표는 이전이나 지금이나 변치 않았습니다.
우리 성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이지만
그러므로 저에게는 학습이나 재충전의 기회가 없어서 늘 부족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이 도와주셨고
목자들이 사역을 잘하셔서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있습니다.
이런 교회의 모습이 다른 사람들에게 감동이 되어서
부족한 저에게도 계속되는 사역의 요청이 있었고 그 부르심에 응답해야 하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4주간의 반은 배우는 기회,
나머지 반은 다른 세계를 경험하고 선교사들의 수련회를 인도하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저의 일정에 대해 간단하게 나누겠습니다.
먼저 2주간은 휴스턴서울교회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휴스턴서울교회의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하고
가정교회 정신에 대해 재정립하고 가다듬는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가정교회 자체가 아닙니다. 신약 교회입니다.
신약 교회가 가정교회이기 때문에 가정교회를 하는 것이지, 가정교회 자체가 목표가 아닙니다.
가정교회보다 더 성경적인 모델이 발견될 것 같으면
그 모델을 좇을 것을 가정교회 목회자들은 다짐하고 있습니다.
영혼을 구원하고 제자를 세우는 일과 자녀세대를 책임지는 교회를 세워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번 휴스턴서울교회 방문을 통해 이러한 영성을 다시 점검하고
나아가야할 방향을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나머지 2주간은 박은조 목사님, 김양재 목사님과 함께 집회사역을 합니다.
먼저, 런던에서의 사역입니다. 런던에서는 유럽선교사들을 대상으로 집회사역을 합니다.
다음은 스페인에서의 사역입니다.
스페인 지역 교포 교회의 연합집회가 열릴 것이고 그 집회에서 강의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모로코 지역의 아프리카 선교사님들을 위한 수련회 사역을 할 것입니다.
저에게는 처음 경험하는 유럽 방문입니다.
많은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 집회 일정 동안 하나님의 은혜의 도구가 되어 쓰임받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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