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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10619 자신의 은사를 찾아 섬기는 복 조회수 : 975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11-06-18

우리 교회 영아부에 위트와 유머가 가득한, 언제나 긍정적인 사람이 한 분 계십니다.

바로 영아부 찬양을 담당하시는 김순애 집사님입니다.

이 분을 좀 칭찬을 하면, 얼마나 열정이 넘치게 찬양인도를 하시는지

아이들이 찬양의 은혜에 흠뻑 빠져들게 만드는 은사를 가진 분이십니다.
얼마 전에 김순애 집사님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책을 내려고 하니 추천사를 부탁드린다는 겁니다.

저는 내심 놀랍고 또한 감동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분은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하신 분인데

신앙 안에서 축복을 받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역의 열매로 책도 내고 대학교, 대학원도 계속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기쁜 마음으로 사역하다보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 또는 은사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그 은사를 사용할 때 사역의 열매도 풍성해지고, 사역의 보람도 풍성해집니다.

그러다 사역의 범위가 한 교회를 넘어가는 축복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김순애 집사님이 그런 경우입니다.

이 분은 가는 곳마다 유머와 리더십으로 사람들을 유쾌하게 해주는 은사를 발휘하였습니다.

시민교회 영아부를 섬기며 영아부터 시작해서 부모세대까지 모든 세대를 행복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내와동산 봉사에도 자신의 은사로 열심히 헌신하였습니다.

 


이 잠재력을 보고 김정옥 전도사님이 레크레이션 강사로

자신의 은사를 사용해보라는 도전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용기를 내어 레크레이션 강사의 길을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교육을 받으면서 한 단계, 한 단계 꿈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려왔습니다.

잠도 덜 자며 연구하고 공부했습니다.

그리하여 이제는 여기저기서 섭외요청을 받을 만한 웃음치료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은사로 더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도록

김순애 집사님을 전국구 강사로 사용하시는 모습을 보니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어느덧 실버들을 위한 레크레이션 강사로 10여년 사역을 해오시는 베테랑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가난한 교회의 요청에는 자비를 들여 사역을 하기도 합니다.

김순애 집사님께서 이번에 자신이 지금까지 해온 사역을 바탕으로 내신 책 이름은“레쿠리 선생”입니다.

“레쿠리 선생”이라고 해서 무슨 말인가 했더니 ‘레크레이션 선생님’이란 뜻이었습니다.

노인들이 긴 발음이 되지 않아“레쿠리”로 부른다고 김순애 집사님의 책에 그 이유를 적어놓았습니다.

이 말 한 마디에 모든 것이 함축된 듯 합니다.

자신의 일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느낄 수 있고 노인들을 향한 사랑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민교회 귀한 자랑인 것 같습니다. 책을 한권씩 구입해서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꿈을 가지신 분들에게 꿈을 성취하고 나아갈 도전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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