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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30224 목장 사역에 대한 부담 조회수 : 730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13-02-23

가정교회의 목적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장 사역이 쉽지가 않습니다. ‘영혼 구원’부분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배경이 없는 사람이 목장에 나오기 시작하여 예수님을 영접하는데 대략 2~4년이 걸립니다.

이러한 열매가 있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기도하며 섬긴다는 것이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시민교회는 이미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을 등록받아서 목장에 배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목장이 부흥하여 분가를 하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목자 목녀에게 목장을 부흥시키라든가 분가를 하라고 부담을 드리지 않습니다.

압박감을 느낀다면 이것은 스스로가 자신에게 가하는 것이지 교회에서 온 것이 아닙니다.


영혼구원은 하나님의 영역입니다. 인간이 노력한다고 열매가 맺어지는 것도 아니고,

별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는데도 열매가 맺어지기도 합니다.

이런 사실을 우리가 알기 때문에 우리는 목자 목녀에게 전도의 열매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충성을 요구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결과가 아니라 충성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일꾼에게 요구되는 것은 충성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고전4:2)

이 충성이라는 단어의 뜻은 신실성을 말합니다.


시민 교회의 기도 제목은 시민교회 모든 구성원들이 약속을 지키는 것이 습관이 되는 것입니다.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는 충성된 일꾼들이 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목자 목녀들은 서약한대로 매주 사흘 이상 20분 이상 기도하고,

매주 사흘 이상 성경 3장을 읽고,

매주 일지를 기록하는 충성된 일꾼들이 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또한 목자 목녀의 서약에는 1년에 1명 이상 허그식 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도 들어있습니다.

허그식을 반드시 하겠다는 약속이 아니고 노력하겠다는 약속이니까

1년에 한 가정 허그식 못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 약속에 충성하기는 해야 합니다.

5명의 VIP 명단은 꼭 확보해야 하고 허그식을 위하여 꾸준히 기도는 해야 합니다.


금년은 울산시민교회가 설립 3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저는 울산시민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소원은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게 되는 통로가 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딤전2:4)

모든 목장 식구들과 목자 목녀들이 주님앞에 충성되게 서고

기도를 쉬지 아니하면 영혼 구원의 기쁨을 맛보게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드릴 교회 설립 30주년 기념의 핵심적 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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