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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40105 평신도 사역자를 키우는 교회 조회수 : 701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14-01-03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교회 모든 성도의 가정과 생업 그리고 목장에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014년은 시민교회의 설립 30주년이 되고 가정교회로 회복한지 9년차가 됩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면 평신도 사역자들이 많이 성장했다는 감사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또 걸어가야 할 길인 평신도 사역자를 키우는 교회라는

사명을 다시 되새겨 보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첫째, 교회의 존재목적을 다시 되새겨 봅시다.

마태복음 28:18-20절에 근거하여 교회의 사명은 제자를 만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성품과 사역을 전수하는“사람”을 키워내야 합니다.

이것이 목장을 통해 일어납니다.

VIP를 초청하고 궁극적으로는 예수님의 제자로 세워가는 것입니다.

이런 사역은 섬김을 통해 일어납니다. 그러나 섬김은 지혜로워야합니다.

가정 교회를 통해 영혼 구원과 제자 만드는 것, 두 가지가 다 성취되어야합니다.

어떤 때는 섬겨주고, 어떤 때는 도전해야합니다.

또한 교회의 사역은 영혼구원하여 제자를 만드는 것에 집중되어야 합니다.

교회의 프로그램, 예산이 모두 이 목적을 위해 쓰여져야 합니다.

 

둘째, 목회자의 사역과 평신도의 사역이 잘 분담되어야 한다는 원리를 되새겨 봅시다.

에베소서 4:11-12절에 근거한‘성경적인 사역분담’의 원리입니다.

목회자의 사역은 성도들을 준비시키는 것입니다.

즉, 성도들이 사역을 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 적소에 임명해 준다는 의미입니다.

성도들의 사역은 목양을 하고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대부분 성도를 온전케 하는 일, 봉사의 일, 교회를 세우는 일이 목회자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성도들이 할 일이 없어져버리고 오히려 교회의 건강도가 약해져버리게 됩니다.

성경적 사역분담이 잘 이루어질 때 교회는 건강하게 됩니다.

 

셋째, 성경적인 리더십이 잘 세워져야 한다는 것을 되새겨야 합니다.

마가복음 10:42-45절을 보면 인생의 목적은 섬김입니다.

우리는 어떤 형태이든지 영향력을 미치는 리더십을 발휘합니다.

진정한 리더십은 섬김에서 나옵니다.

섬김을 받기보다 섬기려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섬긴다는 것은 자신의 필요보다 타인, 공동체의 필요를 우선한다는 뜻입니다.

세상에서 높아지려고 하는 이유는 나를 섬겨줄 사람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낮은 곳에 임하신 예수님은 이 생각을 근본적으로 바꾸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인생의 목적을 섬김을 받는데 두지 않고“섬기러 왔다”고 하셨고

자신의 몸을 대속물로 주셨습니다.

간혹, 섬김을 이용해 먹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섬김의 원리를 포기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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