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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40223 부부는 각방을 쓰지 말아야 합니다. 조회수 : 1068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14-02-21


요즘 각방을 쓰는 부부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심심잖게 듣습니다.

유명인들도 각방을 쓴다는 이야기를 TV 프로에서 나누기도 합니다.

부부가 각방을 쓰는 이유는 세 가지 정도라고 합니다.

 

첫째는 아이를 낳은 젊은 부부의 경우입니다. 젊은 부부들 가운데에서도

자녀를 같은 방에서 재운다든지 엄마가 아이들을 데리고 같이 자고

아빠는 다른 방에서 자는 경우가 흔하게 있습니다.
두 번째는 실재로 관계가 안 좋은 경우입니다.
마지막으로는 편해서입니다. 각자의 생활패턴이 맞지 않다보니 각방을 쓰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옳지 않은 일입니다. 비성경적입니다.

고린도 교회 교인들에게 바울 사도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남편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와 같이 남편에게 아내로서의 의무를 다하도록 하십시오.

아내가 자기 몸을 마음대로 주장하지 못하고, 남편이 주장합니다.

마찬가지로, 남편도 자기 몸을 마음대로 주장하지 못하고, 아내가 주장합니다.

서로 물리치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기도에 전념하기 위하여 얼마 동안 떨어져 있기로 합의한 경우에는 예외입니다.

그러나 그 뒤에 다시 합하십시오.

여러분이 절제하는 힘이 없는 틈을 타서 사탄이 여러분을 유혹할까 염려되기 때문입니다.

(표준새번역 고린도전서 7:3-5)”

 

이 말씀의 뜻은 부부는 떨어져 자지 말라는 것이고,

부부 중에 한 사람에게 성적 욕구가 생겼을 때에 그 욕구를 거절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한 일정한 기간 동안 기도하기 위하여 잠시 각 방을 쓸 수는 있지만

그 기간이 끝나면 다시 잠자리를 합치라는 말씀입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을 통하여 분방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으니까 분방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부부는 꼭 같은 방을 써야 하겠습니다.

자녀들은 가능하면 다른 방에서 재우고서라도

부부끼리 자유로움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합니다.

자녀가 다 장성한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능하면 분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명령이니까요.

 

같은 방을 쓴다는 것은 부부간의 친밀감을 보장해 주고 다투었을 때에 화해를 쉽게 하게 해 줍니다.

그러나 각방을 쓰게 되면 반대의 결과가 생기게 되고 마귀의 공격을 받는 일도 있습니다.

아무리 부부라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 틈을 마귀가 공격해서 시험에 빠지게 만듭니다.

성경의 가르침대로 순종하는 노력을 기울여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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