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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70917 카톡 사용 기준에 대한 조심스러운 제안 조회수 : 874
  작성자 : 윤성찬 작성일 : 2017-09-15

언제부터인가 카카오톡(이하 카톡)이 대부분의 소식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면서 전화는 안 되도 카톡이 안 되면 불편한 세상을 살게되었습니다. 이제는 목회도 카톡 목회가 될만큼 세상이 변했습니다. 하지만, 카톡이 너무 많다 보니 오히려 일상을 침범하는 경우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특히, 단체 카톡방에 있다 보면 종종 원치 않는 카톡을 받아야 할 때도 생기고, 그러한 카톡들은 업무를 방해하기도 하고, 쉼을 방해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카톡 사용에 대한 몇가지 기준을 조심히(?) 제안해 봅니다.

첫째, 개인간의 카톡에 대해서는 예의를 갖추면 좋겠습니다.

1)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 할지라도 서로 인사로 시작을 하면 어떨까요? 인사도 없이 바로 용무로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서로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습니다.

2) 가능하면 저녁 9시 전후로는 카톡 사용을 자제하면 어떨까요? 서로간의 쉼을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단체 카톡방에 대해서는 목적성을 분명히 해보면 좋겠습니다.

친교성 카톡방이 아닌 분명한 목적이 있는 카톡방들이 있습니다

1) 아무리 좋은 영상이나 정보라도 방의 개설 목적에 맞지 않는 소식은 올리지 않는 것이  어떨까요? 자꾸 목적에 맞지 않는 소식들이 올라오다 보면 카톡방의 목적성이 희미해지고 정작 중요한 소식이 올라왔을 때는 가볍게 넘기게 되는 피해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2) 친교 목적의 단체카톡방이 아닌 경우 개인의 축하/입원/졸업/장례 등과 같은 축하와 위로의 메시지는 개인간의 카톡으로 전달하는 것이 어떨까요? 왜냐하면 원치 않게 필요이상의 카톡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3) 한번 "더" 생각해 보고 올리면 어떨까요? 아무리 좋은 정보라 할지라도 상대에게 필요하지 않는 정보는 또 하나의 무가지 광고정도가 되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보니 좋은 정보일수록 확인하고 확인해서 필요한 분에게 적절하게 제공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셋째, 목장 카톡방 활용의 팁

1) 목장모임시 악보를 준비하지 못했을 경우 목장 단체카톡방에 악보를 이미지로 올리시면 전체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2) 목장기도제목의 경우 카톡의 공지사항 기능을 활용하시면 언제나 목장단체방 맨 위에 공지가 뜨기 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보고 기도하기가 쉽습니다.

3) 목장나눔을 할 때도 지난주 기도제목을 함께 보고 나눌 수 있기에 나눔이 더 자연스럽고 풍성해질 수 있습니다.

4) 카톡의 기능 중 알림 기능을 끌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소리만 방해하지 않아도 많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나눔을 위한 질문 : 당신의 카톡습관은 어떤가요? 목장마다 카톡사용 대한 규칙을 정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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