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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80422 시민베이커리와 랑콩뜨레가 함께하는 사랑 나눔 행사 조회수 : 1128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18-04-21

시민교회성도님들께서 잘 아시는 바대로 시민복지재단 산하에 노인 요양시설인 내와동산과 장애인요양시설인 소망재활원, 장애인 보호시설인 시민주간보호센터, 장애인 제빵작업장인 시민베이커리가 있습니다. 오늘은 시민베이커리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최근에 시민베이커리가 착한기업으로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사회적 기업 인증까지 받았습니다. 사회적 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자립을 위해 영리활동도 함께 수행하는 기업을 말합니다. 그동안 시민교회는 장애인들이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민베이커리를 운영하였고, 현재는 랑콩뜨레 (구영리 본점)의 전문 제빵사들로부터 기술지원을 받아 장애인 제빵사들이 함께 협력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시민베이커리에서 생산 된 빵을 드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인공첨가제를 전혀 사용치 않고 우리밀과 친환경 재료만을 엄선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한편, 시민베이커리의 판매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시민베이커리에서 훈련을 받고 사회로 나간 장애인들이 직원으로 채용 되지 못한 분들이 많이 있고, 그 중에는 교통비 정도만 받아도 좋으니 시민베이커리의 직원이 되어 함께 일을 하고 싶어 기다리고 있는 장애인도 있습니다. 시민베이커리와 랑콩뜨레가 더 많은 장애인들이 당당하게 자립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사랑 나눔 행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늘 행사를 위해 랑꽁뜨레에서 빵 2000개를 만들어 시민교회 성도님들께 나누어 드립니다. 그동안 시민베이커리에서 생산 된 빵을 애용해주시고,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직업장을 만들어 주신 시민교회와 성도님들에 대한 감사의 선물입니다. 시민베이커리에서는 우리 가족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간식 “우리밀 꾸러미”를 랑콩뜨레와 기술 제휴하여 준비했습니다. 여러분의 주보함에 “우리밀 꾸러미” 회원 신청서를 넣어드렸습니다. 신청서를 참조하셔서 이번 사랑 나눔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지난 번 경주 지진으로 인해 노인 요양 시설인 내와동산에 큰 어려움이 있었을 때, 시민교회 온 성도님들이 힘을 합쳐 사랑과 정성을 모아 주셨고, 그로 인해 지금은 지진의 상처와 아픔을 잇고 어르신들과 직원이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시민교회로부터 완전 자립을 하여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시민베이커리가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사회적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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