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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10418 낙심하지 말고 힘을 냅시다. 조회수 : 708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21-04-16


1.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확진자가 700명대로 나오면서 '4차 대유행'이 이미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1~2주 이내에 확진자가 다시 1,000여 명대를 기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울산지역은 그동안 서울과 수도권에 비해 확진자가 적었었는데, 최근 회사와 학교에서 연이어 확진자가 나오면서 불안함을 가중하고 있습니다. 이 일로 인해 성도님들도 가게의 문을 닫아야 하고 일자리도 줄어드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고 자녀들은 다시 학교에 가지 못하면서 다시 좌절하고 낙심할 수 있습니다. 

2. 낙심은 나의 기대와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한평생을 문제없이 살기를 원하고 멋지고 좋은 인생을 살기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인생은 내가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기대한 것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우리는 쉽게 낙심하게 됩니다. 낙심은 수많은 환경과 상황 속에서 압도되어 다른 것을 못 보게 하고 그 문제만 집착하게 되면서 의욕을 상실하게 합니다.  
하지만 상황을 바라보지 마십시오. 상황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베드로가 풍랑이 멈춘 뒤 물에 뛰어든 것이 아니고, 요나가 폭풍이 멈춘 뒤 바다에 빠진 것이 아니며, 다니엘의 세 친구가 풀무 불이 꺼진 후 불에 들어간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어려움과 고난을 경험할 때 우리의 최대 관심사는 상황 밖으로의 벗어남이지만 하나님의 최대 관심사는 상황 안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이 침묵하시고 나를 돌보지 않는다고 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상황 가운데 우리의 삶 한복판에 함께 계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3. 예수님은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라”고 말씀하십니다(눅18:1). 낙심을 이기는 힘은 기도에 있습니다. 낙심이 찾아오면 낙심을 정복하신 예수님을 생각하십시오. 또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하나님과 교제하며 위로부터 부어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십시오. 상황 가운데 여전히 계시는 그분만을 의지하며 나아가십시오. 

우리가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에게는 하늘의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후4:18).” 이 소망을 붙들고 상황 가운데서 그분을 의지하며 나아가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교역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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