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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10425 이제 기도할 때입니다. 조회수 : 685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21-04-23

1. 최근 울산지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방역수칙에 따라 예배의 좌석의 20%(400석)로  현장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교회학교도 실시간 예배와 현장 예배를 병행해서 드리고 있습니다. 울산지역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어린이집과 학교에서 확진자가 많이 생겨서 더욱 근심이 깊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하나님께 기도해야겠습니다. 코로나가 확산이 되지 않도록, 울산지역의 회사와 학교와 가정을 지켜주시기를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 누구나 기도하기를 원하지만, 기도는 여전히 익숙지 않는 영역입니다. 기도가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지속적으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대화하기를 원하시지 지시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기도는 나를 온전히 내어 맡기는 행위입니다. 마치 우리가 주님의 품 안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린아이가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아이를 안으시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왜 안으신 걸까요? 그것은 마치 우리가 기도할 때 주님의 품 안에 있음을 말해주기 위함입니다. 

3. 기도는 나의 요구를 관철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보다 자신의 욕망이나 소원을 성취하려는 목적으로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나아갈 때 나의 세속적인 생각과 욕망, 강한 의지 등을 내려놓고 진실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기도는 화려한 미사여구가 아닙니다.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 나아가 피상적인 언어들보다 담백하고 진실하게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는 기다림입니다. 우리가 기도한다고 해서 매번 응답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응답보다 기다림에 더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때가 되면 응답하십니다. 

4. 사랑하는 성도님들 수천 년 전 성경 속 인물들 모두가 다 위대한 인생을 살았거나, 신앙의 본보기가 될 만한 인물들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며 힘을 얻고 나름의 최선의 삶을 살아간 기도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자녀로서 주님과 함께 소통하며 기도할 때 우리에게 당면한 모든 문제가 해결될 줄로 믿습니다. 교회를 위해 담임목사님을 위해 코로나와 울산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교역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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