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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30212 장립집사, 권사 후보 선출 제직회 조회수 : 616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23-02-10

장립집사, 권사 후보 선출 제직회

  오늘 오후 2시에 3층 대예배실에서 장립집사, 권사 후보 선출 제직회가 있습니다. 지난 몇 주간 동안 장립집사, 권사 후보가 될 수 있는 분들의 명단을 교회 예배당 로비, 계단과 교회 홈페이지에 게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일 시민편지에서 장립집사과 권사의 자격과 직무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한 가지만 다시 설명드리면, ‘장립집사는 만 35-65세의 남자 서리집사 중에서 교회의 살림과 각종 구제, 섬김 사역을 담당케 하기 위해 세웁니다. ‘권사는 만 45-65세의 여자 서리집사 중에서 교회의 살림과 각종 구제, 섬김 사역을 담당케 하기 위해 세웁니다.

  목자, 목녀, 목부님들 중 서리집사 임명에 동의하신 분은 모두 서리집사입니다. 그래서 목자, 목녀, 목부님과 서리집사가 많이 겹칩니다. 하지만 서리집사가 모두 목자, 목녀, 목부는 아닙니다. 서리집사의 대부분은 목원으로서 목장을 섬기는 분들입니다. 그러면 가정교회의 제도인 목자, 목녀, 목부와 장로교회의 제도인 서리집사의 기능 차이는 무엇일까요? 목자, 목녀, 목부는 작은 교회인 목장을 섬기는 목적으로 세워진 직분입니다. 반면에 서리집사는 연합교회의 예배, 전도, 봉사, 선교, 교제 등과 같은 사역분야에서 섬기는 목적으로 세워진 직분입니다. 또 한 가지 차이점은 목자, 목녀, 목부는 한 번 임명되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지속되는 직분입니다. 하지만 서리집사는 매년 초에 새롭게 임명을 받는 1년직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장로교회의 장로, 장립집사, 권사, 서리집사라는 직분과 가정교회의 목자, 목녀, 목부라는 직분이 어떻게 조화될 수 있는지 궁금하신 분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지난 17년 동안 경험은 했지만 아직 생각이 정리되지 않은 면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325-26일에 가정교회를 하는 장로교회에서 목회하신 정주채 목사님을 모시고 가정교회를 위한 제직 세미나를 가지려고 하니,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장립집사과 권사 직분의 선출이 오랜만에 이뤄지기 때문에 성도님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많은 관심 만큼 많은 기도를 하나님께 드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직회와 공동의회 과정 속에서 모든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일하심을 바라보며 감사하게 되고, 선출된 직분자들을 통해 주님의 몸된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지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어려움을 당하는 교회의 문제들 대부분은 직분자들이 주님의 교회를 자신의 원대로 좌우하려는 욕심에서 생깁니다. 하지만 교회는 직분자의 것도 아니요, 목사의 것도 아니요, 전체 회중의 것도 아니요, 오직 하나님의 것이라는 성경의 가르침을 기억하실 것입니다(박은조 목사님이 신년말씀집회를 통해서 강조하신 내용이지요^^). 앞으로 모든 신구(新舊) 직분자들께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나라와 주님의 교회의 유익만을 위하여 사심 없이 충성스럽게 섬기는 전통을 이어가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기억하실 것은, 오늘 제직회와 다음 주일 공동의회의 투표가 스마트 보트’(smart vote)를 사용한 방식으로 이뤄진다는 점입니다. 스마트폰을 가지신 성도님들은 누구나 쉽게 참여하실 수 있으니, 교역자들과 담당자들의 안내를 잘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스마트폰이 없거나 스마트폰 조작에 자신이 없는 분들을 위한 종이 투표도 준비할 것이니 너무 염려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오늘 제직회와 다음 주일 공동의회를 통해 주님의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귀하게 쓰임 받을 주님의 도구들이 아름답게 세워질 것을 믿으며 기도드립니다. 울산시민교회 모든 성도님들께서도 가정에서, 직장에서, 어디에서나 직분자 선출을 위해 중보의 기도를 간절히 드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김창훈 담임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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