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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231126 목장선교와 선교지 목장명 | 조회수 : 532 |
작성자 : 교회사무실 | 작성일 : 2023-11-24 |
목장선교와 선교지 목장명
추수감사주일을 통해 한 해 동안 우리 개인과 가정, 목장과 교회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한 해를 거의 마무리해가는 시점에, 2023년 동안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오늘은 목장선교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가정교회의 특징 중 하나는 목장 중심의 선교입니다. 목장과 국내, 해외 선교지가 연결되어, 목장이 선교지를 위한 헌금을 드리고, 서로를 위하여 중보기도하는 동역 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목장이 국내 미(래)자립교회 목회자와 연결되어 후원하고 기도하며, 기회를 얻어 교회를 방문하여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사역이 행해질 때 목장이 생동감을 얻게 됩니다. 또한 목장이 해외 선교사님과 연결되어 선교지를 후원하고 기도하며, 좋은 기회를 얻어 해외 선교지를 방문하게 된다면 선교사님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용기와 위로를 얻게 됩니다.
현재 188개 목장 가운데 94개 목장이 국내, 해외 선교지와 연결되어 기도와 후원을 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감사하게도 목장들이 코로나 기간에 잘 모이지 못했다가, 점차 목장이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선교헌금이 모여지고, 선교를 작정하는 목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목장과 선교지 간의 연결이 이루어지셔서 188개 목장 전부가 선교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목장에서 선교헌금을 교회로 드리면, 교회 선교사역부에서 5만원을 추가하여 후원금을 보내게 됩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목장의 사역이 우리 주변의 이웃을 향한 것일 뿐만 아니라, 시골과 도심의 미자립 교회를 향하며, 바다 건너 먼 나라와 민족까지 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회가 미자립교회 목회자들과 선교사들께 재정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교사님과 이메일, 카톡, SNS 등으로 소통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보안지역의 선교사님들과의 소통은 유의하셔야 하지만, 대부분의 선교사님들은 후원교회 성도님들과의 소통에 목말라 계십니다. 미자립교회 목회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후원교회와의 연결고리가 있다는 것이 이분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이분들의 사역과 가정에 대한 기도제목이 무엇인지, 우리가 어떻게 기도로 도와드려야 할지, 소통하면서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동역관계를 세울 수 있길 바랍니다.
주의하실 것은, 이러한 소통과 후원에 있어서 우리 교회 담임목사, 선교사역부 목사, 장로의 지도를 받으시길 부탁드립니다. 간혹 미자립교회 목회자들과 선교사님들과의 의사소통에 있어서 오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의사소통 가운데 의문점이나 어려움이 생길 때 목장 안에서만 고민하지 마시고, 늘 담임목사와 선교사역부에 문의하여 함께 문제를 풀어가시길 바랍니다.
원칙적으로 가정교회는 목장 선교를 강조하기 위해서 후원하는 ‘선교지’를 목장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의 김모세 선교사님을 후원하는 홍길동목장은 ‘에티오피아홍길동목장’, ‘에티오피아목장’, ‘홍길동목장’을 다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하늘시 천당면 양촌리 양촌교회를 후원하는 강감찬목장은 ‘양촌강감찬목장’, ‘양촌목장’, ‘강감찬목장’을 다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조사 등을 알릴 때에는 관련된 사람을 빨리 파악하기 위해서 ‘홍길동목장’, ‘강감찬목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만, 그 외에는 ‘에티오피아목장’, ‘양촌목장’을 의도적으로 사용하셔서 선교지를 향한 관심과 기도를 증진시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간혹 둘 이상의 목장 후원 선교지가 동일한 나라일 때에는, 한 목장은 나라 이름을 사용한 ‘에티오피아목장’으로, 다른 목장은 도시 이름을 사용한 ‘아디스아바바목장’으로 표기하여 구별하시면 됩니다. 목장 식구들께서 함께 ‘선교지 목장명’을 의논하셔서 교회 사무실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목장 선교가 더욱 활발해져서, 선교사님들과 미자립교회 목회자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위해 아름답게 동역하는 우리 교회 목장들이 다 되기를 소망합니다!
목장 선교를 통한 하나님 나라 건설을 기대하며,
김창훈 담임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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