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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40121 추수감사헌금과 성탄감사헌금으로 이웃을 조회수 : 245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24-01-19

추수감사헌금과 성탄감사헌금으로 이웃을

  우리 교회는 추수감사헌금과 성탄감사헌금으로 교회 안팎의 어려운 성도님들과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2023년도에도 교회 안팎의 필요에 따라 구제와 후원을 하자고 당회에서 결의하였고, 성도님들께 당회의 결정을 알려 드렸습니다. 감사하게도 헌금의 용도에 대한 계획을 아신 성도님들께서 평소보다 더 힘껏 헌금을 해주셨습니다. 그 결과 추수감사헌금으로 4천만원, 성탄감사헌금으로 34백만원이 헌금되었습니다.

  당회에서는 TF팀을 구성하여 74백만원의 사용처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 성도님들을 위한 구제, 후원요청공문이 들어온 기관 후원, 우리 교회와 관련된 어려운 교회들 등에 대해 논의하여 사용처를 결정하였고 집행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우리 교회 성도님들 가운데 경제적으로 어려움 당하는 성도님들을 우선적으로 돕기 위한 재정을 가장 많은 비율로 준비하였습니다. 조만간 목자, 초원지기, 평원지기를 통해 추천받은 성도님들 명단을 잘 살펴서, 다가오는 설날 주간에 구제를 실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변에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성도님들을 살피셔서, 목자님들께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극동방송에 대한 후원을 하였습니다. 극동방송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기독교 복음만을 전하는 방송입니다. 노후화된 송전탑을 이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극동방송이 울산 지역에 사는 그리스도인들과 불신자들에게 복음전파 사역을 잘 수행하도록 돕는 마음으로 후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시민복지재단에 후원을 하였습니다. 우리 교회가 운영주체가 되어 장애인들과 어르신들을 섬기는 시민복지재단은, 우리의 자녀 같은 기관입니다. 교회에서는 법인을 통해서 재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법인 운영자금을 후원하였습니다. 이로써 재단의 직원들을 잘 섬길 수 있고, 직원들은 더욱 기쁨과 보람으로 이용인들을 섬기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울산양육원에도 후원을 하였습니다. 울산양육원은 울산광역시 안에 있는 유일한 양육원이며, 전국 최대규모의 양육원입니다. 이곳에 있는 아이들 중 상당수가 우리 교회 교육부서에 나와 하나님을 예배하며 성경을 배우고 있습니다. 원장님, 사회복지사님들과 함께 양육원의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나며, 영적으로도 은혜 안에 자라나도록 돕는 일에 우리 교회가 힘을 보태었습니다.

  그리고 신학생 두 분의 학비도 후원하였습니다. 황염민 전도사님은, 예전 수요기도회에 오셔서 선교보고와 설교를 해주신 대만 이명우 선교사님이 후임자로 생각하며 키우고 있는 사역자이십니다. 황전도사님은 타이중운암교회에서 예수님을 믿고 목회자가 되기로 헌신한 분입니다. 대만 객가신학교에서 목회자가 되기 위한 수업을 받기 시작하여서, 한 학기 학비를 후원하였습니다. 그리고 벌더러 전도사님은 수년 전 몽골예배에서 섬기셨던 분입니다. 한국과 몽골에 있는 몽골인들을 복음으로 잘 섬기는 사역자가 되기를 소망하며 고신대학교 상담대학원의 한 학기 학비를 후원하였습니다.

  더하여 울산노회 사회부에도 구제헌금을 보냈습니다. 노회 사회부를 통해 재정적으로 어려운 교회들과 은퇴목회자, 사모님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 부울지역 목사원로회, 우리 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하셨던 목사님의 미자립교회, 재정난으로 고난 중에 있는 교회를 도왔고, 종료된 울산크리스마스축제의 부족한 재정을 채우는 일에도 후원했습니다. 성경을 연구하고 자료를 만들고 보급하는 총회성경연구소, 고신의료원에서 복음을 전하고 직원들의 예배를 섬기는 복음병원 원목실 사역에도 도움을 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운동의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전기장판도 별도의 재정으로 기부하였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여 그에게 떡과 옷을 주시는(10:18)” 분이십니다. 열두 사도들이 이방인의 사도인 바울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가난한 자들을 기억하도록부탁했을 때, 바울은 가난한 자들에 대한 구제를 힘써 행하여 왔다고 응답했습니다(2:10). 그러므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과 더불어 작은 자, 약한 자, 고통받는 자를 섬기는 사명을 받은 공동체입니다. 교회가 국가의 복지사업을 전적으로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만, 교회가 예수님의 복음을 예수님의 사랑에 담아 전달할 때 더욱 튼실한 열매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울산시민교회가 울산과 대한민국 전체에서, 믿는 자들과 불신자들을 향해서, 구제와 후원과 봉사를 통한 섬김을 지속적으로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김창훈 담임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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