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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이단을 경계합시다! - 2007년 09월 02일 시민편지 조회수 : 1414
  작성자 : 홈지기 작성일 : 2007-09-01
요즘 한국교회를 가장 위협하는 이단중의 하나라고 하면 그것은 신천지 교회입니다. 신천지 집단은 이만희씨가 총회장으로 있는 이단종교로, 1984년 출범했습니다. 정식 명칭은 신천지 증거 장막성전이며 교인들 대부분이 그를 신의 영역에 두고, 그를 재림 예수로 받든다는 것입니다.

  신천지 집단은 교리나 교회를 운영하는 면에 있어서 일반 교회와는 다릅니다. 전도를 할 때 신천지 교인임을 밝히지 않는 것, 신천지 교인임을 증명하는 신분증이 없으면 교회 안에 들어갈 수도 없는 것, 신천지 신학 과정을 수료해야한 교인이 될 수 있는 점 등입니다. 전도 방식 역시 사뭇 다릅니다. 신천지 집단에서는 전도를 하는 교인을 추수꾼 이라고 합니다. 이들이 신천지 교인임을 숨기고 가장 많이 침투하는 곳은 일반 교회인데, 침투하여 들어가 열정적 봉사와 섬김을 가장하여 빠른 시일 내에 교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다음에, 일반적으로 교회가 분명하게 대답하기 어려운 애매하게 만들어진 질문들을 던지면서, 일반 교회에서도 잘 가르쳐주지 않는 이러한 질문들을 잘 가르쳐줄 수 있는 무료성경신학원이 있다고 소개하여 신천지에 발을 디디게 만듭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교회 목사들은 자기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성경을 배우는 것이 대해 굉장히 기분 나빠 하기 때문에 당분간 출석하는 교회 목사들에게는 무료성경대학원에 다닌다고 알리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특별히 신천지 집단에는 일반교회에 접근할 때 자체의 섭외 대상 등급 기준표 라는 것이 있습니다. 여기에 따르면 전도 대상을 A, B, C 등급으로 나누어 사람을 가려서 전도한다는 이야기인데, C 등급은 이단이나 무신론자, 장애인, 60세 이상의 노인입니다. 또 궁핍자 라고 해서 생활 형편이 어려운 사람도 전도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습니다.

  신천지 집단에는 이만희씨가 영생한다는 것을 믿으며 신천지 집단의 최대 목표는 교인 14만 4천 명을 채우는 것인데, 이 때문에 대부분의 신천지 집단 청년들은 가정과 학교, 직장까지 포기하고 전도에 전념합니다. 신천지로부터 피해를 입은 가족들은 많은 자녀가 신천지 집단에 다니면서 집을 나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천지 집단은 교인들의 탈락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데, 예를 들자면 한 번 신천지에 들어오면 항상 감시자를 붙여서 교인의 동향을 파악하여, 위협과 감금을 일삼기도 합니다.

  이런 신천지집단의 활동으로 말미암아 울산에 있는 교회들에도 여러 가지 피해들이 속출하고 있어 유의가 필요합니다. 특별히 규모가 큰 교회들 속으로 잠입해 들어와 성도들에게 접근하기 때문에 여간 조심하지 않으면 분별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신천지의 위협에 대처해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인들이 교회와 담임목사를 신뢰하여 교회 안에서 신앙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해야 할 것이며, 외부에서 하는 영성훈련, 성경공부, 집회와 관련해서는 반드시 교회와 상담한 후에 참석여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김민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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