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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40428 오늘 목자, 목녀 임명식이 있습니다 조회수 : 506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24-04-26

오늘 목자, 목녀 임명식이 있습니다

  오늘 2부와 3부예배 시 목자(목녀) 임명식이 있습니다. 목자(목녀)로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많은 축하와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기존 목장에서 분가하여 새롭게 목장을 꾸리시는 목자님도 계시고, (주로 싱글공동체의 경우) 기존 목자님이 결혼, 취업 등으로 타지로 떠나게 되어 목자직을 계승하는 분도 계십니다. 가정교회의 핵심 사역자라 할 수 있는 목자, 목녀로 헌신하신 분들이 이렇게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것은 우리 교회 성도 모두가 하나님께 크게 감사할 제목입니다. 새롭게 목장을 꾸리든, 목자직을 계승하여 기존 목장을 섬기든, 오늘 임명받는 모든 목자 목녀님들이 즐거움으로 맡기신 목장을 잘 이끌고, 목원들과 함께 영혼구원하여 제자 삼는 공동체를 잘 세워가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감사한 일이 있습니다. 이번 봄학기 삶공부 중에 하나인 예비 목자의 삶에서 14명의 예비 목자(앞으로 분가를 염두에 두고 준비하는 분) 혹은 대행 목자(정식 목자 임명 이전에 목장 사역을 시작하신 분)분들이 담임목사 부부와 함께 분가를 준비하며 배우고 있습니다. 최영기 목사님이 쓰신 <가장 오래 된 새 교회>를 읽고서 배우고 깨달은 바를 나누고 있으며, 자기 목장이 아닌 다른 목장을 탐방하여 관찰하고 배우는 시간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목자직을 잘 준비하여서 머지않은 시간에 오늘 임명받으시는 분들처럼 목자 임명식의 자리에 서시도록 기도해주십시오.(14명 중 두 분은 오늘 목자 임명을 받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가정교회여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 첫 번째 이유는 가정교회가 성경적 교회 성장/회복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가 가정교회를 배운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 유학을 떠나기 전에 섬기던 분당샘물교회가 가정교회 전환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최영기 목사님의 가정교회 특강을 들을 수 있었고, 열린문교회에서 열린 목회자세미나를 참석한 후에 유학을 떠났습니다. 시카고에서 공부를 할 때도 주변에 가정교회 목회자들을 만나 교제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 섬긴 향상교회가 가정교회를 하고 있어서 평원지기로서 목자, 목녀님들과 동역할 수 있었고, 또 매년 목회자컨퍼런스에 참석하여 삶공부와 가정교회 정신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2019년에는 저희 부부가 휴스턴서울교회에 목회자연수를 할 수 있는 기회도 누렸습니다. 하나님은 지속적으로 저를 가정교회 목회자로 준비시켜 주셨습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저는 가정교회가 참으로 성경적인 교회 성장/회복의 길임을 확신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교회가 가정교회여서 참 감사합니다.

  우리 교회가 가정교회여서 감사한 두 번째 이유는 가정교회를 통해 우리 교회가 많은 유익을 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정교회를 통해 우리 교회가 역동성 있게 움직이는 모습을 볼 때마다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우리 교회가 가정교회가 아니었다면, 저는 우리 교회의 소그룹 시스템, 목회철학, 연중 행사들을 무엇을 할지 계속 고민하면서 갈팡질팡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정교회이기 때문에 영혼구원과 제자양육의 대의 아래 하던 대로매주 목장모임을 하고, 매달 초원모임과 총목자모임을 하고, 매년 세겹줄기도회를 하고, 그 밖의 행사들을 하던 대로하는데도 매년 색다른 느낌이고, 매년 역동성이 일어납니다. 가정교회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약교회, 건강한 교회를 회복하고자 하는 가정교회를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교회가 가정교회라는 점에 대해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가정교회로서 2006년부터 햇수로 19년째를 맞는 우리 교회가 주일목장연합예배, 목장모임, 삶공부라는 세 축과 교회존재목적, 제자훈련방법, 목회자/평신도의 역할분담, 섬김의 리더십이라는 네 기둥을 통해 신약교회를 회복하고, 더욱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을 회복해 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목자, 목녀로 임명받으시는 성도님들께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하나님의 임재가 여러분의 삶과 사역에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가정교회를 통해 주님께 열매를 드리는 행복한 목사와 성도님들이 되길 소망하며,

김창훈 담임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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