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인도에서 긴급기도부탁 그이후 |
조회수 : 800 |
작성자 : 김정식 |
작성일 : 2008-10-08 |
안녕하세요? 인도에서 사역하는 김정식 선교사 입니다.
주님의 평강이 울산 시민교회와 정규영목장과 최광학 목장에 충만 하시기를 축원드리며
8월말에 보낸 오리샤주의 기독교인 박해를 중단키위한 긴급기도 부탁을 따라서 기도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지금까지의 과정을 간략하나마 연락을 드립니다.
9월30일에 오리샤주에 군대를 투입한후 잠시 수그러드는것 같던 힌두 근본주의폭도들의 폭행은 9월 15일에 카르나카주의 뱅갈로에서 교회 시설물 파괴로 이어지는 가운데 200명의 목사들을 죽이겠다고 맹세를 하고 신문에 공개적으로 광고를 하였는데 이것이 외국인 선교사 200명을 살해하겠다 는것으로 와전되어서 저 또한 염려하는 이들의 많은 전화와 메일을 받게 되었습니다.
뱅갈로는 기독교인이 많은 도시로 기독교학교와 복지시설이 많고, 교회가 공격을 받을곳으로는 전혀 예상치 못한곳 이었고, 곧이어 펀잡주와 U.P주 그리고 지난주는 수도 뉴데리에서 조차 교회가 파괴 되는등 전인도로 확산되어 갔습니다.
이것은 내년 총선을 앞둔 힌두정당들의 사전 선거운동 인것을 모두가 아는 상태여서 힌두교인들의 표를 인식하고 있는 주지사들이나 그들의 명령을 듣는 경찰들도 폭동의 현장에서 슬쩍 고개를 돌린채 모르는척 하는 방법등으로 몸을 사리는 가운데 폭도들이 마음껏 교회를 부수었고 혹시라도 기독교인들이 막게 되면 무참히 살해하는 무서운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서 이곳 푸나의 교회에서 30만루피(한화800여만원) 를 모금하여 오리샤 기독교난민 캠프에 9월 23일 전달 하려고 하던 저와 기독교 협의회 임원들은 9월21일 오리샤에서 또다시 터져서 연기를 하였고, 5명의 순교자가 더 늘어나서 지금까지의 순교자의 수가 35명을 이르고 135교회가 파괴가 되었습니다.
아이러니칼 하게도 국내에서는 홍수나 테러등으로(연론의 장난?) 크게 부각 되지않은 기독교 박해 사건이 9월25일 핵폭탄 문제로 미국을 방문하였던 인도 수상이 이소식이 미국에 퍼져있어서 국가 이미지를 손상 시킨다고 인식 하여 귀국한 30일 후부터 방송과 신문에 강한 평정의 의지를 표하는 가운데 천주교 수녀의 폭도들의 집단강간 사건이 단지 등만 돌리고 있었지만 경찰이 현장에 있는 가운데 벌어졌음이 알려 지면서 그 사건이 일어난지 28일 만에 비로소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는 “국제사회에 야만인으로 비쳐지는 국가 이미지”라고 표현한 수상의 말이 사실임이 확인 되면서 수상의 말이 힘을 얻은 가운데 “주지사가 감당을 못하면 게엄령을 통해서 중앙정부가 직접 통치 하겠다”는 방송과 함께 10월 5일 이후로 폭동들이 서서히 줄어 들고 있습니다.
1989년부터 지금까지 보아 왔지만 선거철만 되면 타종교를 공격하면서 힌두국가 건설을 선거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표를 몰아갔던 몇 개의 힌두정당들의 반복되는 정치쇼 였지만 이제는 이슬람교와의 시비가 이슬람근본주의자들의 무차별 테러로 이어 지면서 올해는 기독교를 공격 하고 있는것 같으나 아직 8개월 이나 남은 선거 기간동안 얼마나 기독교인들이 당할는지 알수없어서 불안한 기독교인들을 보면서 하나님의 개입이 아니고서는 해결될일이 아니것 같아서 많은 기도를 요할것 같습니다.
이 상황속에서도 저희 선교부는 푸나와 아삼지역에서 합숙으로 전도인훈련과 제자훈련을 현제 진행중입니다. 기도해주십시오. 여러분의 특별 기도와 아울러 주변의 분들께도 연락을 해서 기도하시도록 부탁을 드립니다.
기도제목
1. 힌두교 폭도들의 오해가 풀리도록 ( 기독교인들이 자기들의 지도자 구루 스와미난더를 살해했다....이 사건은 빨치산들이 저지른 것으로 이미 확인 되었음)
2. “신들이 살인자 기독교의 교회와 재산, 기독교에서 운영하는 모든 학교,병원, 고아원, 기독교인들의 재산등을 멸하라”고 명했다는 힌두교 근본주의자들의 거짓 예언이 속히 거짓임이 드러 나도록 ( 교육받지 못한 이들은 이것을 신의 명령으로 믿고 기독교 파괴를 당연시 하고 열심을 내고 있음)
3. 폭동을 선동하고 있는 BHP, 바지랑달 등의 힌두교 과격분자들이 이성을 찿도록
4. 중앙정부에서 정상적인 과정을 통하여 이것이 준비된 기독교 박해인것을 밝혀 내도록 (그래야 이후에 미혹해서 일으키는 똑같은 폭동을 막을수 있음)
5. 총선이 8개월 남았는데, 통행금지 해지 후에 폭동이 재발 되지 않도록
6. 회복을 위한 캠프들이 속히 평화 가운데 펼쳐지고 정글속으로 도피한 1 천500여명의 기독교인들이 속히 일상으로 돌아 오도록
7. 인도 기독교인들이 이일을 위하여 기도 하는 가운데 전 인도 기독교인들이 영적인 부흥을 맛 볼수 있도록
주님의 평강이 언제나 함께 하시기를 기도 하며.....
인도 푸나에서 작은종 김정식 양명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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