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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중국 연길 김순길.배지현 선교사 주안에서 문안 드립니다 조회수 : 1799
  작성자 : 김순길 작성일 : 2009-02-27
 

주안에서 문안 드립니다

그 동안 보내 주시는 사랑과 관심 그리고 물질에 힘 입어 저희가 부족 하나마  쓰임 받을수 있게 도와 주신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가지 사회 현상들이 더욱 윗분을 붙들수 밖에 없는 현실이지만 그래서 더욱 윗분과는 가까워질수 있는 감사의 시간이라 여겨지기도 합니다

한국이나 저희가 있는 중국이나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겠지만 언제나 동일하신 사랑과 은혜를 쫒아 믿음으로 사는것은 다름이 없다고 여깁니다

어려운 현실 가운데서도 사랑으로 보내 주시는 물질과 관심이 헛되지 않게 더욱 깨어서 엎드리며 성령의 열매를 거두기에 힘써겠습니다

그동안 소식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 합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저희에게 허락하신  "꿈의 있는 쉼터" 라는 청소년 쉼터를 저희 부부가 그 동안 양육하는 제자들과 더불어 세우게 되었습니다

시작부터 지금까지 윗분의 일은 철저하게 윗분만을 의지하고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를  가르치며 달려 왔습니다

그러는 동안 말할수 없는 여러가지 위기상황의 일들이 살아계심을 보게 함으로 제자들에게 믿음의 성장이 있게 해 주셨습니다

앞도 옆도 뒤도 돌아 볼수 없을만큼 쉬지 못하고 달려 오다 보니 마음에 여유를 가질수 없었고 쉼터가 세워지니 이곳 청소년들을 보내 주셔서 더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이곳 연길은 부모가 해외취업으로 떠난 가정이 거의 80% 라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물질은 흘러 들어와 수많은 청소년들을 세상 문화에 빠져 들게 해서  음란과 도박 마약이 아이들을 망가뜨리는 현실입니다

청소년문화도 없는 이 땅은 아이들이 가서 누릴 공간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아이들을 위한 쉼터로 시작해서 문화 공간을 만들어 가고 싶은 비젼을 가지게 된것입니다

윗분께서 선한 소원을 키우게 하시고 이제 이루어 주셧습니다

청소년들을 위한 영적인 일들과 아이들의 필요를 채우고자 엎드리며 해 나가고자 합니다

저희 "꿈이 있는 쉼터"는 "꺼부지 공동체"가 윗분의 이름으로 함께 해 나갑니다

꺼부지 공동체란

저희가 중국 연길에 보내심을 받고 지금같이 양육해서 길러온 12명의제자들입니다

저희와 지금까지 숙식을 함께 하며 길러져서 외지로 가고 또 후배가 들어 와서 함께 해 온 믿음의 공동체라고 말씀 드릴수 있겠습니다

쉼터에서 미래의 청소년사역을 위해 직장을 포기하고 와서 쓰임 받는 제자 부부도 있고 다른 제자들은 대학을 다니면서 저와 함께 쉼터에서 동역하며 훈련되어 세워지게 될것입니다

쉼터에서는 제자들과  보내주신 청소년 5명을 함께 돌보며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 쉼터는 연길 청소년들의 영혼을 위한 일과 제자들을 G의 일꾼으로 세워 가는 것이 목적이라 할수 있겟습니다

그 동안 말로 다 할수 없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모두가 한 마음으로  엎드리며 극복하는 기쁨과 감사도 있게 하시고  보내 주신  아이들을 품기 이전에 지체들끼리 용납하고 사랑하는 법도 알게 하신후  G의 사랑을 아이들에게 전하도록 가르쳐 주시고 계십니다

수 많은 실수와 오류를 범하면서도 G을 붙들고 일하는 법을  배워나가는게 결코 쉽지 않았지만 지금은 변해 있는 자신들을 발견하며 힘들었던 순간들은  다 잊어 버린채  한 목소리로 감사와 영광도 올려 드릴수 있는 성숙함도 주셨습니다

그 동안 많은 청소년들 가운데서 특별하게 저희 쉼터로 보내 주신 아이들이 있습니다

 6월4일에 대학 입시를 치뤄야 하는 고3 아이들 4명과 고2 아이 한명을 저희가 품고 엎드리며  뜻 가운데 영혼을 세워 갑니다

저희 부부가 양육하는 제자들 가운데 비록 직장때문에 외지로 나간  제자들 4명과 믿음을 위해 연길에서 저희와 함께 사는 제자 6명이 "꺼부지"라는 이름의 공동체로  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많은것이 어설프고 힘든 현실에 부딪혀서 어려울때도 있지만 서로를 중보하며 자신들이 이미 아픔과 방황으로 겪었던 청소년의 시기를 기억하고 현재 품은 아이들에게 가장 절실한 필요를 채워 주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현지 교 ㅎ 에서 청소년들 위해 일요일 학교에서 섬기게 할 마음을 주셔서  기 ㄷ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쉼터는

쉼터에  보내 주신 영혼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현지 교 ㅎ 중.고등부로  이끌어 바른 생활을 하도록 하는것에 있습니다 

 연길은 부모들의 해외취업으로  인해 가정이 깨어져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아주 많다는  특수성이 있기에  쉼터를 통해서 뜻 가운데 쓰임을 받고자 합니다

G이 원하시는 뜻대로 청소년들을 위해 쓰임 받는것이 저희 모두의 소망 입니다

직장에서 학교에서 주어진 현실은 다를지라도 G 때문에 한 목적 한 마음으로  쓰임 받고자 하는 저희 꺼부지 공동체를 위해 손 모아 주셨으면 합니다

쉼터를 이끌어 가는 저희 제자들은 

 방황하던 청소년들이 세월이 지난 지금은 G을 만난 청년들로 변화 되어 자신들 처럼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그들이 만난 G을 전하는 자가 되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몇개월이 지난 지금은  비지니스와 미션을 함께 하는 방식을 전면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과는 달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에는 미션과 비지니스가 함께  이루어 질수 없음 알았기 때문 입니다

마지막때라 그런지 영적 전쟁이 너무나 치열하다 느끼는 요즘 입니다청소년들을 망가뜨리며 미혹하는 힘들이 너무나 강하고 저희 쉼터위에도 영적인 일들을 방해 하는 세력들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저희도 한마음으로 엎드리며 더욱 깨어 일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그 동안 사랑과 물질을 보내 주심에도 불구하고 소식 드리지 못함을 죄송스럽게 여기며 잊지 않고 문안인사를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도 보내 주시는 사랑을 잊지 않고 저희 공동체지체들과 함게 손 모으겠습니다

어려운 중에도 보내주신 사랑과물질에 더욱 힘입어 바르게 쓰임 받도록 애써겠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을 위한  기ㄷ  제목입니다

*쉼터 사역에 관한 제목

1.꿈이 있는 쉼터의 지체들과 저희가 연길에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영혼들을 위해 뜻 가운데 바르게 잘 쓰임 받기를....

2.말씀의 다스림과  지속적인 기 ㄷ로 사역에 필요한 지혜와 능력이 충만하여 원하시는 일로만 정확하게 잘 쓰임 받도록...

3. 쉼터를 통해 쓰임 받는 제자들에게 날마다 사역에 기쁨과 감사가 충만하여지고 세상을 이길수 있는 믿음 주시기를....

4.진정으로 중보해 주시는 분들이 필요한 만큼 날로 늘어가도록 .....   

5.사역에 전환으로 인하여 쉼터에 필요한 물질( 5월말에 있을 재계약에 필요한 물질)과 물품들(읽을 책과 이 채워지기를   ....

6.쉼터로 보내주신  고3인 아이들이 서로 사랑하며 미혹하는 악한 영들과 능히 싸워서 이길수 있는 힘도 주시고 G에 관한 관심이 정직으로 이어져 점점 믿음의 분량이 자라가도록...

7.고3인 아이들이 ( 이승환 ,김우성.장남(여).정훈) 6월 7일~8일날 있는 대학 시험을 위해 최선을 다할수 있도록 해 주시고 원하시면 신앙을 위해 연변 과학 기술대학에 입학할수 있기를....

*저희 가정에 관한 제목

8.영.육으로 이끌어 가는 저희 부부에게 늘 죄와는 멀게 하시고 성령 충만함 입어  바르고 선한 길로 가게 하시기를...

9.쉼터 사역의 대상인 청소년과 또래인  작은 아들 김진수의 영혼이 온전히 G께 고정되고 바른 신앙을 가지며 새 학기를 맞이 하실수 있기를...

10.큰 아들 태희가 올 년말에  제대하는데 눈동자 같이 보호 하여 주시고 언제나 믿음의 사람을 만나게 하셔서 선한 영향을 제대로 받아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늘 저희를 위해 물질과 사랑으로  섬겨 주신 시민교 ㅎ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평안 하시기를....

   2009년 2월27일에  중국  연길에서 김순길.배지현.김진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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