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안녕하세요? 강진수 박금미 선교사 7월 기도편지입니다. | 조회수 : 1236 |
작성자 : 박현정 | 작성일 : 2009-07-10 |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께
어느덧 후끈한 여름이 왔습니다. 다들 건강하신지요?
저희 가정도 지난 추운 1월에 한국에 와서 뜨거운 여름이 오면 다시 네팔에 간다고 생각하며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덧 한 달 앞으로 출국일이 다가왔습니다.(8월 6일 네팔로 출국입니다)
늘 기도와 물질로 함께 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안식월로 한국에 있는 동안에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경험하는 시간들이었고,
강진수 선교사는 개인적으로 치과적인 기술과 지식들을 업데이트하며 또 하나님이 주신 목소리도 다듬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한국 학교에서 많은 경험과 친구들을 사귀며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게되어 감사합니다.
가족들의 모든 활동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하는 아내가 있어 또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기에
부쩍 아내의 섬김이 귀하게 느껴지고 그래서 또 아내를 위해 축복하는 기도를 더욱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네팔에 돌아갈 준비들을 하면서 저희는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됩니다.
특별히 네팔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이 저희 가정으로 하여금 다시 한 번 진지한 헌신을 요구하였습니다.
소식을 들으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최근 네팔의 정치적, 종교적 상황들이 참 어렵습니다.
테러 집단들이 활동하는 가운데 종교시설과 학교, 사회 시설들이 공격을 받고 그 가운데
선교사들의 안전문제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한 상황 가운데 다시 네팔을 밟는 저희는 몇 주간의 기도끝에
죽음까지도 주님의 계획과 선하신 인도가운데 평안히 받아들이게 하시는 하나님의 위로를 받고
그렇게 헌신하는 마음으로 다시 네팔로 향하게 됩니다.
저희에게 주어진 사역들을 잘 감당하되 특별히 보호하시고 지키시는 은혜가 함께 하길 늘 기도부탁드립니다.
더불어 더 어려워진 비자상황가운데 저희 가정이 쓸 수 있는 비자가 잘 나와서
네팔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하며 사역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모쪼록 네팔에서 많은 사람들을 섬기며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일에
귀히 쓰임 받는 가정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계속적인 기도와 재정후원으로 이 하나님의 선교사역에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 기도제목 >
1.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저희 가정을 위로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2. 저희 가정이 일하고 있는 베이스인 네팔-코리아 동산 메디컬을 통하여 하나님의 축복이 네팔로 흘러들어갈 수 있도록
3. 네팔에 가서 아이들 학교가 학비가 잘 준비되고, 또 저희 가정이 사역할 수 있는 장기 비자가 잘 나올 수 있도록
4. 테러의 위협이 있는 네팔 상황에서 하나님의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심을 위해서
5. 선교지의 어떠한 상황에서도 저희 가정이 그것을 하나님의 뜻 가운데 받아들일 수 있는 평안함을 주시길 위해서
6. 하람이 희준이가 다시 한국의 친구들과 헤어지고 네팔 친구들과 만나는 모든 과정에서 잘 적응하고 하나님께서 특별한 은혜로 키워주시길
강진수 박금미 강하람 강희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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