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에서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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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네팔에서 강진수 박금미 선교사 입니다. 조회수 : 1008
  작성자 : 박현정 작성일 : 2010-05-13

***메일을 받고 늦게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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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께.

지난 주말부터 네팔에 마오이스트(공산정권)이 시행하는 전국가적 데모때문에

현재 네팔 전국이 마비상태입니다.

거리의 거의 모든 교통이 허락되지 않고, 모든 상점과 기관, 학교도 문을 닫고 있고,

거리에는 마오이스트들의 데모 행진만이 있습니다.

시위대들의 과격한 행동으로 경찰과 일반 시민들과의 충돌도 보고되고 있어

이 곳 현지 선교부에서는 저희에게 바깥 외출을 삼가하라고 권고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희도 집에서만 지낸지 벌써 6일째가 되는데

저희집 인터넷도 내일이면 기한 만료라서 연장하러 가야 하는데

인터넷 사무실도 문을 열었는지 알 수도 없고, 또 연장하러 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해서

아마도 내일 이 후 저희 가정이 인터넷 및 인터넷 전화를 사용하는 것이

네팔 상황이 해결될 때까지는 어려울 것 같아서 미리 이렇게 연락을 드립니다.

저에게 보내주시는 메일에 답신을 못할 수도 있고, 인터넷 전화가 안 될 수도 있으니

그렇게 알고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루 속히 네팔의 정국이 안정되어지고, 정당 사이에 의견이 잘 조정되어 나라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사역하는 선교사들 가정의 안전을 지켜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모두들 주님 안에서 평안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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