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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여름성경학교 조회수 : 1137
  작성자 : 조복주 작성일 : 2010-08-17

살롬!   주의 평안과 사랑과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지난 7월 30-8월 1일에 걸쳐 여름성경학교가 열렸습니다.  전도 할적에는 참 힘이 들어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막상 그 성경학교때에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넘쳐났습니다. 

아이들이 교회를 향해 오는 발자욱 소리가 천군만마를 얻은것처럼 흥분이 되었습니다.

 

둘째 딸아이가 1주일 내내 2명의 어린이에게 가르쳤던 율동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고, 자체 제작된 공과 공부를 통해 하나님, 예수님을 가르칠 때는 말똥말똥한 아이들의 눈망울은 하나님의 나라로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맛있게 차려진 저녁, '치즈 돈까스'는 아이들을 영적, 육적으로 충만하게 하는 첫째날이었습니다.

 

둘째날, 기대감을 충만히 갖고 온 어린이들과 찬양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공과, 그리고 맛있는 도넛간식, 불고기 점심, 오후의 게임은 너무 너무 신나는 잔치였답니다.  아직도 그 시간들을 잊지못해 요즘도 가끔 불쑥불쑥 교회를 향해 오는 어린이가 있답니다.  두 자녀가 있어 아이들의 눈높이를 잘 맞춰줬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고3, 고1인 까닭에 자신들의 공부가 바빠 전심전력은 되지 않지만 큰 힘이 되어주는 것은 분명합니다.

 

셋째날 주일 예배로 감사 찬양하고 시상식을 했습니다.  더 좋은 상은 하나님께 받기로 하며 믿음의 어린이로 자랄것을 다짐하며 3일간의 성경학교는 끝났습니다. 

 

기도해 주신 것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끊임없는 관심과 물질적 협력에도 참 감사 드립니다.

한걸음, 한걸음 저 천성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이 기뻐하실 어린영혼들을 잘 인도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달라고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여름날에 모두들 건강하시고, 하나님의 보살핌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복된교회   목사 조복주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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