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베트남 소식 | 조회수 : 1297 |
작성자 : 김상길 | 작성일 : 2012-01-30 |
베트남에서 소식 전합니다.
그동안 베트남 복음화를 위하서 귀하게 쓰임 받으신 울산시민교회와 목사님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에 저희 부부를 파송하여 주시고 기도하여 주심으로 저희들 사역위에 주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시는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울산시민교회 기도와 물질로 이곳에 세워진 떤부중교회(현지인교회)가 날로 부흥하고 있습니다.
지난 성탄전야는 참으로 기쁘고 보람된 밤 이었습니다. 교회가 세워 진지 일 년도 되지 않았지만 본 교인 50명과 지역 주민 100여명이 예배에 참석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드렸습니다.
이 지역 인민 위원회에서 큰 케익을 사 왔으며 공안 몇 명도 참석 하였습니다. 물론 이들은 예배의 목적보다도 집회를 감시하기 위하여 참석 하였다고 보지만 이들에게도 성탄의 기쁜 소식이 전해진 밤 이었습니다.
사막 같은 복음의 불모지에서 한 생명 한 생명 구원 받는 그 모습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우리 주님이 보실 때 얼마나 기뻐하실까?
이 기쁨은 여러분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얻어진 것이므로 훗날 귀한 상급이 되실줄 믿습니다.
또한 저희 사이공시민교회도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성탄절이 되었습니다.
이번 성탄 예배는 주일학생 10명 장년23명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저희 교회는 한인 교회로 집회허가를 받았지만 절반이 베트남 여자분 들이며 아이들은 한베 2세들입니다. 비록 민족이 다르지만 예수님 사랑 안에서 한 가족의 공동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는 한국의 달동네 교회처럼 삶이 어려운 분들입니다. 사업에 실패하여 한국에도 들어가지 못한 분들과 남편이 사망 하므로 아이 두 명과 사는 홀 가정이 있으며 . 오 갈 데가 없는 알콜 중독자도 있으며 일자리가 없어서 처가에서 쫓겨난 분도 계십니다.
대부분 삶이 어려워 교회에 나왔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영접하고 주님을 만나는 체험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더 크고 아름다운 주님의 사역을 위하여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008년 남도시민교회에서 캄보디아 국경 고산지역에 세운 교회가 여러 문제로 지금까지 예배를 드리지 못했는데 이번에 집회 허가가 나오므로 2월중에 입당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교회를 위하여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기도가 드려지는 곳에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 질 것입니다.
금년에도 섬기시는 교회와 성도님들 가정위에 하나님의 평강의 은총이 임하시기를 축원 드리며 마칩니다.
베트남에서 김상길. 정명심. 올림.
(전화:070-8638-0948, 84-122-6900-0948 )
메일: bokuem9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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