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에서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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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시골교회 선교편지 조회수 : 1123
  작성자 : 신익준 작성일 : 2013-11-03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보혜사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통하여 일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안부의 편지를 올림니다.

항상 사랑으로 선교지원을 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울산시민교회와 이종관 담임목사님, 조어식 장로님과 함께 기도로 물질로 헌신해주시는 모든 성도님들께 두손모아 기도드리며 감사드립니다.

2013년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1월부터 11월3일 오늘에 이르기까지 4분의 성도님을 하나님의 나라에 보내드리는 장례예식이 있었습니다. 제가 부임할 당시 8분의 연로하신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이제는 절반이나 되는 분들을 하나님의 품안으로 보내드리고 나니 제 마음이 너무 허전하고 힘에 겨워 좌절과 낙망의 나날을 보내다가 이제야 소식 전함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제가 부임할 때에 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네가 저 노인들을 케어해주지 않으렴 하신

주님의 음성을 마음에 새기며 남겨진 연로하신 성도들을 섬기고자합니다.

이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주님께 부르짖었더니 또 사역을 감당해야지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응답하심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남겨진 성도님들을 섬기며 지냅니다.

비록 시골의 작은 마을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통해 주님을 영접한 성전이며 도시로 나아감으로 성전은 비어져가지만 또다시 주님께서 보내주실 양들을 생각하고 기도하니 마음에 평안과 안식이 주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은 저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응답해주셔서 보내주시는 어린이, 학생, 청년, 성도 한 분 한 분을 소중히 여기며 섬기도 지낸답니다.

가정이 깨어져 할아버지께로 와서 키워지는 조손가정, 편부 편모의 아이들을 보내주시고 신앙생활을 하다가 상처를 입고 유리방황하는 양들을 보내주셔서 그들을 섬기며 케어하고 있습니다. 한 영혼을 향하신 하나님의 그 사랑을 가지고 목양하는 일에 성심을 다하렵니다.

시골의 작은 마을에 세워진 성전,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역사하심을 따라 오늘도 기도하며 주님의 은총을 구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필요한 영혼들을 향한 하나님의 은총과 하나님의 나라가 이 작은 마을에도 이루어지길 소망하며 오늘도 주님의 길을 걷습니다.

계속해서 시골교회가 더욱 성장하고 부흥하며 자립교회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아무도 돌아보지 않은 시골교회를 돌아보아 주시는 울산시민교회와 목사님 조어식장로님 성도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울산시민교회에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길 기도하며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기도제목은?

1. 치유와 회복과 변화의 목회를 위하여

2. 시골교회가 자립하는 교회가 되기 위하여

3. 직장인 성도 30가정과 사업하는 성도들을 보내주소서

4. 전도의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도록

2013년 11월3일 시골교회 작은 종 신익준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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