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시민교회에서 매달 후원해 주시고 계시는 (사)한국신장장애인울산협회입니다.
항상 감사 인사를 드린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늦게나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어제 내린비로 피부에 와 닿는 바람의 감촉이 많이 시원해 졌습니다.

저희 신장장애인협회는 신장장애인들의 권익보호와 회원들간의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사업이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삶의 질과 의지를 높이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신장장애인들은 이틀에 한 번씩 4~5시간의 혈액투석을 하지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라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기가 많이 힘이들고 의지도 없는 편이며
만성신부전증으로 인한 우울증이나 합병증(당뇨, 고혈압 등)으로 많이 힘겨워 합니다.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환우 중 많은 분들이 병으로 인한 가정파탄이 많고 환우 스스로도 의지가 약해 사회적응력이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막기위해 저희 협회에서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환우들의 회비(월3,000원)와 시에서 조금 나오는 보조금으로는 운영하기가 쉽지 않아 후원을 조성하여 협회를 운영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실정에 시민교회에서 후원해주시는 월100,000원이란 돈이 저희에게는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그 후원금으로 매월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장구, 산악회, 도자기굽기, 다도, 비즈만들기, 영화관람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회원들간에 교류도 잦아지고 건강도 증진되면서 회원들의 표정이 너무도 밝아졌다는것입니다.

앞으로도 저희 신장장애인울산협회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고 회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시민교회 신도들의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 협회에 홈페이지가 얼마 전에 만들어 졌습니다. (www.kidneyus.or.kr)
아직 까지도 만성신부전증 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협회 홈페이지에 들러서 신장장애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좋은 글, 격려의 글도 남겨주시고 저희 환우들의 고통도 함께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민교회 목사님 이하 신도분들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삶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