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선교보고
여섯 장의 사진이 전하는 필리핀 선교이야기
1. 심장수술을 받은 알로나는 필리핀으로 잘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몸이 아프고 또 형편이 어려워 쉬었던 공부를 하기 위해 고등학교 3학년에 다시 복학을 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알로나 치료를 위해 너무 큰 수고를 하신 대구삼덕교회 의료선교팀(회장 강진성 장로님)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리며 특별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대구 동산의료원의 손수상 장로님(삼덕교회 시무장로, 동산의료원장, 계명대학교 부총장)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2. 존존(Jonjon)은 민도로섬에 살고있는 또다른 원시부족의 소년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전신마비가 와서 17년 동안 꼼짝도 못하고 누워있었는데 이번에 저희가 집으로 자주 찾아가 위로하고 기도한 후에 기적같이 일어나 걷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놀라며 하나님께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존존을 일으켜 세워주신 살아계신 하나님께 참으로 영광을 돌리며 감사를 드립니다.
(사진은 우리의 간구를 들으신 하나님 을 참고해 주세요)
3. 리니는 25살 된 아가씨입니다. 배가 심히 부어 오른지 벌써 10년이 더 되었답니다. 요즈음은 통증이 심해 고생하고 있는데 병원에 가도 필리핀 의사들은 가망이 없다는 말만 계속하고 있으며 병명이 무엇인지도 모르겠답니다.
제가 보기에 암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암이라면 10년이 넘도록 어떻게 저리 생존해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리 자주 찾아가 보지는 못하지만 그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고쳐주시든지 아니면 그 누구의 손을 사용하시어 고쳐주시든지 하시기를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