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에서온편지
•홈  >  시민공동체  >  선교지에서온편지
  제  목 : 메리 크리스마스! 네팔에서 성탄 인사 올립니다(강진수 박금미) 조회수 : 1447
  작성자 : 박현정 작성일 : 2007-12-28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께

추운 겨울 날씨에 모두들 건강하신지요?

저희는 일교차가 심한 네팔 겨울 날씨에 감기와 함께 잘 지내고 있습니다 ^.^



선ㄱ지에서의 일상속에 11월에는 코리안 페스티발 , 12월에는 카트만두 코랄 겨울연주회 라는 두 가지 큰 행사가 있었습니다.

바쁘긴 했지만 의미있게 준비하고 보람있게 마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이제는 예ㅅㄴ의 탄생일과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년 이 맘때는 네팔에 온 지 두 달 남짓밖에 되지 않아 좀 정신없고 어수선하게 지난 이 시간들이

올 해는 하루 하루가 의미있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네팔 어느 곳에 가도, 어떤 사람들과 만나도, 어떤 상황도 더 이상 낯설지 않은

그렇게 저희는 여기 이곳에 적응을 했나봅니다.

그런 중에 저희의 연약함이 또 드러나게 되고

ㅎㄴㄴ께서는 다시 한 번 은혜의 말씀앞에 깨닫게 되어지는 시간을 주셨습니다.

특별히 성탄절을 맞이하여 이 땅에 오신 예ㅅㄴ의 사랑과 희생을 생각하며

그 모습을 닮길 간절히 사모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 네팔 땅에서 저희 가정을 통해서 나타내길 원하는

그 사랑, 섬김, 용서의 모습이란 것은 단순히 지식의 차원을 넘어서서

하루 하루 실생활 속에서 육화되어져야만 한다는 것을 깊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ㅅㄴ의 성육신과 이 땅에서의 삶은 요즘 저희에게 많은 위로와 힘을 주고 있습니다.

예ㅅㄴ께서 그 모든 멸시와 고통, 버려짐의 힘듬을 아시면서도 이 땅에 자신을 주시기 위해서

낮아진 모습으로 오신 그 사랑을... 그 섬김을 깊이 묵상하며 또 실천하기로 결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원합니다.

미련하고 어리석고 배신하는 우리 인간들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주신 예ㅅㄴ의 심정으로

선ㄱㅅ로서 네팔에 설 수 있도록 ㄱㄷ부탁드립니다.



모쪼록 우리 인류에게 큰 기쁨의 소식인 성탄절에

기쁨과 감사가 넘치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구요! ^.^

저희 가정을 기억하며 같이 동역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네팔에서

강진수 박금미 강하람 강희준 올림.



< 기도제목 >
1. 난방이 어려운 네팔집에서 추운 겨울을 건강히 잘 날 수 있도록
2. 네팔의 어수선한 정국이 빨리 자리잡을 수 있도록(선거가 계속 지연되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3. 병원에서 어려운 환자들과 어려운 케이스를 만날 때 지혜를 주셔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 사랑과 섬김을 보일 수 있는 ㅅㄱㅅ 가정이 되도록
5. 네팔 친구들을 위해서 계속적으로 ㄱㄷ부탁드립니다(수베스 가정, 리따 뿐 가정, 바버나 가정)
6. 파푸아뉴기니 성ㄱ번역센터에서의 치과의사 지원 요청에 대한 ㅎㄴㄴ의 뜻을 알 수 있도록

 "

전체댓글 0

댓글 쓰기0/1200
입력
  이전글 : 러시아의 박동국 선교사입니다. 12월 기도편지입니다.
  다음글 : 도미니카공화국 이성철선교사님 편지입니다
이전글 다음글          프린트하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