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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배지영목장행나모 조회수 : 1085
  작성자 : 배지영 작성일 : 2010-11-13






 11월5일 금 오전 10시 30분, 브런치로 준비.

준비기간 두 주 전 카드와 꾹화 꽃으로 먼저 모임을 알렸다. 마지막 주에는 직접 차와 식사를 대접 하면서 확인 사살. 전날과 당일 아침에도 다시 확인. 그리고, 마지막 한주 동안에는 목장식구들과 장을 보고, 네이버씨에게 물어 레시피를 작성하며, 전날엔 함께 열심히 미리 만들어서, 맛을 보고 시식했다. 서로 각자가 만든 음식이 제일이라고 자랑하면서, 서로 나눔을 하고, 준비하며 함께한 시간은 즐겁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음식은 정말 맛있고, 먹어버리기가 아까울 정도로 너무 예뻤다. 직접 글씨를 쓰고 장식을 집안을 꾸몄다.

 예상인원을 30명으로 생각하고 수저놓음. 신기하게 30명의 참석. 목원11명과 VIP19명,

 ;류은주, 태지윤, 김경희, 김지영, 반현진, 박영옥, 강경화, 신정기, 노정화, 최경순, 백은주, 주졍희,

  이봉윤, 배은희, 강영주, 예숙희, 이진희. 이영신, 김수진님 초대하신 또 한분-

초대 받은 분들은 지역의 특성상, 가진 것은 많고, 자녀교육에 열의를 가진 분들이다. 그들 중 우리 목장에는 자녀를 잘 키운 분이 많음에 함께 친해지고 싶고, 정보를 얻고 싶음에 오신 분이 많았다. 긴 시간에 걸쳐 한분씩 오심에 먼저 식사를 했다.

 11시30분. 아직 초신자가 많은 우리 목장엔 간증을 할 분이 많음에 모두가 간증을 했다. 먼저 목자가 시민  교회를 소개. 교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은 믿음이 생겨 담대하게 불안함 없이,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라줌, 특별히 사회성이 뛰어나게 자라준 아이들 자랑. 목장을 통해 좋은 분들과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음에 세상의 모임이 부럽지 않고, 우왕좌왕하는 시간 낭비가 없었음도 자랑. 작년 행나모에 초청 되어 온 분이 올해 새학기에 큰 딸 담임이 되신 기적 같은 일도 말했다. 목장인 우리 모임이 무엇을 하고 어떻게 나누는지도 알렸다. 그리고 난 후 목원 모두가 자기 소개를 하고, 믿음 생활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그래서 좋은 점을 말했다. 우리 목원 중 한분은 거의 목장에도 오지 않고 교회에는 전혀 나오지 않는 분이 있는데, 그분은 본인이 완전히 발을 빼려니 겁이 나서, 이렇게라도 담그고 있어야 맘이 편하다며, 한달에 한번 정도는 목장에 온다면서, 이렇게라도 함이 좋다고, 목장식구들이 이래도 좋아 한다고, 초대 되어 온 분도 이렇게 시작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녀의 고백이 감사했다. 그리고 또 다른 분은 작년 이맘 때 초대 받은 VIP였다며, 초대 대어 온 분들이 목장 식구들이 부러운지 안다며, 참 좋은 모임이기에 여기서 함께 하다 보니 세상 모임이 거의 없어 졌다고, 함께 하면 본인처럼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석사모님께서 복음을 조금 맛보게 해 주셨다. 그리고 박귀숙님 인도로 우리 목원들이 그들에게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을 불러 드렸고, 모두 함께 ’사랑으로‘를 함께 불렀다. 사모님 기도로 마무리를 하고 함께 얘기하고 즐겼다. 오후 3시가 넘도록 모임이 좋다면서 집으로 갈 생각을 않는 분들... 4시가 되어 마지막 분을 보내고 마쳤다. VIP 모두에게 아메이 수세미를 선물하고 사영리를 예쁘게 포장하여 모임 소개의 문구를 넣어 드렸다. 모임이 마치고는 모두가 각각의 VIP에게 나름대로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불도가 무지 강한 분들도 5분이나 오셨다. 그들은 우리 믿음의 사람들이라면서 우리 목원들과 동급으로 묶어 자꾸 한 배를 탄 같은 급으로 취급 했다. 용기를 내어 물었다. 혹 자녀가 믿음의 삶을 산다면, 기독교와 불교중 어디로 권할 것인가를... 그 분은 아무 것이나 상관없다고 다 같은 것 이라고 한다. 나는 아니라고, 당신은 그리 생각 할지 몰라도 하나님이 위에 계심에 아니라고... 그리고는 당신 말대로라면 나도 좋은 곳을 가지만, 내 말이 맞다면 당신은 천국을 못 간다고, 밑져야 본전임에 기독교로 바꾸라고 말했다. 불도가 엄청 세신 분이지만 더 이상 말을 않고 웃으셨다. 말 할 수 있는 입에 너무 감사했다.

 목장식구와 함께 준비하는 시간에 풍성히 나눌 수 있어, 서로 더욱 더 가까워져 참 좋았다. 웃고 떠들면서 행복한 시간...정말 우리의 행나모는 모든 것이 풍성했다.

 한편 우리 목장은 부부목장으로 전환 중. 지난 10월 4번째 주일 예배후 행나모 겸 야유회를 했다. 장소는 친정집. 문영범님과 우장호님이 목장에 처음 참석. 모든 목원과 아이들이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자녀인 희정이와 나영이의 생일 파티도 겸하며, 정말 행복하고 풍성한 하루였다. 목장 식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고, 잘 섬겨주고 도와 주며 힘이 되어준 남편에게도 많이 감사했다. 어른 아이 모두가 좋아함에 모임은 저녁8시가 되어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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