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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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70709 회개하셨습니까? (누가복음 3장 1절 - 14절) 조회수 : 523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17-07-07

세례 요한은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에 따라 주의 길을 준비하기 위해 보냄 받은 사람이다. 세례 요한이 예수님의 구속을 위해 집중한 바는 바로 회개다. 그는 이스라엘을 회개로 이끌었다. 회개는 복된 길이다.

Ⅰ. 심판을 피하게 하는 회개

행26:26 왕께서는 이 일을 아시기로 내가 왕께 담대히 말하노니 이 일에 하나라도 아시지 못함이 없는 줄 믿나이다 이 일은 한쪽 구석에서 행한 것이 아니니이다

누가는 세례요한의 사역을 소개하기에 앞서 해당 시기의 정치적 종교적 상황을 서술한다. 역사적 배경을 기록한 이유는 세례 요한에 관한 이야기가 상상력의 산물이거나 유대의 어느 구석에 있었던 하찮은 사건이 아님을 주장하고 있다. 요한의 세례로 시작해서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까지 이 모든 일은 한쪽 구석에서 행해진 것이 아니라 세계 역사의 흐름 앞에서 공적으로 일어났다. 성경은 목격자들의 증언을 기록해 놓은 책이다.

4.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 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5.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6.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하나님께서는 나중에 태어날 구세주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셨고 예고해 주셨다 이사야를 통해 영광으로 임하실 하나님과 그 길을 예비할 자를 약속하신 하나님께서 외치는 자 요한을 보내셨다. 예수께서는 요한이 마련한 대로를 걸어 광야를 통과하여 귀환하시는 영광의 왕이시다. 말씀하신 대로 요한도 왔고 메시아도 오실 것이다.

Ⅱ. 주의 길을 준비하는 회개

7. 요한이 세례 받으러 나아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일러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9.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중요한 방법은 회개다. 도끼는 심판을 의미한다. 나무뿌리에 놓였다는 것은 그 심판이 임박했음을 말한다. 줄기나 가지가 아니다 뿌리다. 하나님이 우리의 중심을 아신다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교인들에 대하여 실망하고 교회에 대하여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 되는 것은 많은 크리스천이 회개라는 과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회개는 자신이 잘못되었고 자신의 삶이 잘못되었다는 의식에서 시작한다. 그래서 자신의 죄를 씻어줄 구세주의 필요를 느끼게 되고, 자신이 바른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해 줄 인생의 주인의 필요를 느끼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회개 없이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은 자신이 죄인이라는 의식이 없으니까 죄를 용서받은 기쁨도 고마움도 없다. 자신의 삶이 잘못되었다는 의식이 없으니까, 삶이 변하는 기쁨도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의 체험도 없다. 주위 사람들을 회개시키기 위하여서는 어떻게 하여야하는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주님의 제자된 삶, 아름다움을 보여주어 부끄러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 유일한 길이다.

Ⅲ. 회개는 복된 길이다

10. 무리가 물어 이르되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11. 대답하여 이르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 12. 세리들도 세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13. 이르되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 하고 14. 군인들도 물어 이르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고후 9:10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회개는 삶으로 증명되어야 한다. 회개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구체적인 삶이다. 진정한 회개는 이웃에 대한 배려로 표현된다. 또한 돈의 노예에서 자유해지는 것이다. 회개의 열매의 특징은 돈과 상관이 있다. 속옷을 주는 것도, 먹을 것을 주는 것도, 세금을 정해진 만큼만 받는 것도, 군인이 받는 봉급으로 만족하는 것도 모두 금전적인 희생을 의미한다.

마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고전3:12-13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딤전6: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골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마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어떻게 하면 돈에서 자유해질 수 있는가? 돈을 매도하고 금욕적인 삶을 사는 것이 해답이 아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면서 사는 것이 해답이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면서 살 때에, 하나님께서 물질적인 필요를 채워주시는 것을 경험하면서, 물질의 노예가 되는 것에서 벗어날 뿐이 아니라, 기적을 체험하게 되고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자라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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