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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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70723 시험을 이기고 승리하자 (누가복음 4장 1절 - 13절) 조회수 : 547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17-07-21

본문에서 마귀에 대한 아주 중요한 정보를 알 수 있다. 마귀의 특성이 무엇인지, 마귀가 언제, 누구에게 다가오는지, 성도를 어떻게 시험하는지 그 방법과 전략을 알 수 있다. 마귀는 우리가 큰 성공을 이룬 때에는 교만을 부추기는 방법으로 공격해 온다. 지쳐 있고 굶주려 있을 때에는 탐나는 유혹거리를 가지고 찾아온다. 마귀는 하나님 사랑을 의심케 하고 불신하게 만든다.

Ⅰ. 이 돌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

1.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2.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이 모든 날에 아무 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니 날 수가 다하매 주리신지라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은 광야에 가서 40일간 금식을 하면서 사단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성령의 충만함과 마귀의 공격을 동시에 경험하셨다. 우리의 신앙 여정에도 하나님의 원조와 사탄의 역풍은 병행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다면 어떤 시험도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전쟁이 난 후에 전쟁을 준비하면 이미 늦다.

3. 마귀가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된 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

이것은 사람에게는 시험이 안 된다. 돌을 떡으로 만들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시고 떡 다섯 덩이로 5천 명을 먹이실 수 있는 분이시기 때문에 시험이 된다. 시험의 핵심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증명해 보이라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아들, 돌을 떡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인정하면서 도전하는 것이다.

시험의 핵심은 예수님의 대답에서 찾을 수 있다. 예수님의 대답은 단순히 우리가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고, 영적인 양식이 필요하다는 상식적인 의미만이 아니라 더 깊은 의미가 있다.

신8:17-18 그러나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 /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신8: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예수님이 인용한 구절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에 백성들을 훈계한 내용에 담겨져 있다. 가나안에 가서 하나님께서 풍요함을 맛보게 하실 텐데 이 풍요함이 자신에게서 왔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 시험의 핵심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다.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으니 내가 내 문제를 해결한 것인가? 사람은 떡으로 살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 하나님께서 역경을 허락하시는 데에는 목적이 있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고 감당치 못할 시험을 당하는 것을 허락지 않으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고전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Ⅱ. 다 네 것이 되리라

5.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만국을 보이며 6. 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7.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 8.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 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마귀가 천하가 다 보이는 산꼭대기로 예수님을 이끌고 가서 마귀를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다 주겠다는 것이다. 마귀의 시험의 핵심은 이것이다. 예수님이 구세주인 것을 인정한다. 그러나 어렵게 십자가의 길을 택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어려운 길을 택하지 말고 쉬운 길을 택하라는 유혹이다.

신6:13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바른 길 대신에 쉬운 길을 택하라는 유혹은 우리가 끊임없이 받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해서 불의와 타협하고 부정한 방법에 매이면 결국은 파멸이 온다. 마귀는 거짓말쟁이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처럼 주 너희 하나님을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기라는 말씀을 붙들고 불의와 부정과 타협하지 말아야 한다.

요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Ⅲ. 성전에서 뛰어내리라

9. 또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리라

예수님이 성경 말씀으로 시험을 물리치시니까 마귀도 성경을 인용하였다. 마귀가 인용한 성경구절은 시편 91:11-12이다.

시91:11-12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그런데 예수님은 신 6:16을 인용하여 이 시험을 단호히 물리치셨다.

신6:16 너희가 맛사에서 시험한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고

하나님의 보호를 믿고 높은데서 뛰어내린다는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라는 것을 말씀하셨다. 우리도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을 신뢰하는 것으로 착각해서 잘못에 빠지는 수가 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과 시험하는 것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가? 객관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게으름이 들어가면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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